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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벌사상자

by 풀꽃나무광 2013. 10. 14.

벌사상자 | 산미나리, 개사상자, 돌사상자

Beol-sa-sang-ja

Cnidium monnieri (L.) Cusson

 

○ 국명정보
벌사상자 :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조선식물명집>(1949)

○ 국명의 유래 
"벌 + 사상자", 벌사상자라는 이름은 주로 벌판에서 자라는 사상자라는 뜻에서 유래했다."사상자"라는 이름은 한자명  蛇床子에서 비롯했으며, 이 식물이 자라는 곳에서뱀들이 우굴거리고 뱀들이 이 식물의 씨앗을 먹는다고 알려진 것에서 유래했다.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산형과(Apiaceae) 천궁속(Cnidium)

  천궁 / 벌사상자 / 갯사상자

 

분포|자생지
   
 한국, 중국, 몽골, 러시아 | 주로 북부지방에서 자라지만 남부지방의 들이나 산지에서도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줄기  높이가 1m에 달하고 줄기는 곧추서며 밑부분은 때때로 자줏빛을 띠고 털이 있으며 윗부분은 털이 없고 가지를 치며 속이 비고 세로로 능선이 있다. 

     근생엽과 줄기 밑부분 잎의 엽병은 짧고 밑이 엽초로 되며 개화기에 없어진다. 줄기 윗부분 잎의 엽병은 엽초로 된다. 잎은 호생하며 삼각상 난형이고 3회 우상으로 잘게 갈라지며 최종열편은 선형이고 길이 2-10mm, 폭 1-2mm로서 가장자리가 뒤로 말려 두꺼워지며 짙은 녹색이고 끝이 뾰족하며 짧고 흰 까끄라기가 달린다.
     6-7월에 흰꽃이 복산형화서로 핀다. 화서의 지름은 2-5cm이고 소산경은 15-30개이며 가장자리에 흰털이 있는 8-11개의 선형의 총포편이 있다. 소산형화서는 지름 5-10mm이고 10-20여개의 꽃이 있으며 소산경에는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긴 털이 있는 9-11개의 송곳형 소총포편이 있다. 

   열매  분과, 타원형이고 륵(肋)이 넓은 날개이며 륵사이에 1개, 합생면에 2개씩의 유관이 있으며 길이 2.3mm로서 날개같은 백색 능선이 10개 있고 7-8월에 성숙한다
 

동정 포인트 
 
 개사상자나 사상자보다 잎이 더 가늘게 갈라지고, 열매에 거의 털이 없다.

 

참고
   
 국가생물지식정보시스템

    두산백과

 

여적  

  벌사상자를 처음엔 외래식물인 줄 알았다. 왜냐하면 귀화종이 많이 나는 한강이나 한강 지천에서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잠실 한강둔치, 양재천, 탄천, 중랑천 등에 가면 아주 흔하게 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국생정에는 주로 북부지방에 분포하나 남부지방 산지에도 난다고 되어 있다. 올려 있는 사진은 산지가 아닌 우포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게 확실히 벌사상자인지 의심스럽다. 

 

 

 

2007. 06. 06. 서울 송파 잠실한강둔치

 

2008. 07. 02. 서울 성동 중랑천

 

 

 

2009. 06. 13. 서울 한강 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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