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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탱자나무

by 풀꽃나무광 2013. 10. 11.

탱자나무 | 

Taeng-ja-na-mu

Citrus trifoliata L. | 이명 : Poncirus trifoliata (L.) Raf.

 

○ 국명정보
탱자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1. "탱자 + 나무",  탱자나무라는 이름은 15세기부터 등장하는 옛이름 'ㅌ·ㅣㅇㅈ·'에서 유래했으나 그 정확한 어원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귤의 종류인 광귤을 일컫는 橙子(등자)의 발음이 변한 것으로 추정하는 견해가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탱자나무를 가리키는 한자는 지(枳)이다. 조선 후기 선비들 문집에는 귤의 종류로 감귤이나 유자와 함께 등자(橙子)가 업급된다. 등자가 열리는 나무를 '등자나무'라 불리다가 탱자나무로 변한 것으로 짐작된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운향과(Rutaceae) 귤속(Citrus)

 탱자나무 / 감귤 / 홍귤나무 / 유자나무

※탱자나무를 <한국의 나무>에서는 귤속(Citrus)으로 분류하였다. 그러나 이명처리한 Poncirus 으로 따로 분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분포|자생지
   
중국(중남부) 원산 | 중부 이남의 민가, 경작지 주변 울타리용으로 식재한다.

 

 ○ 형태
   수형
 낙엽관목, 높이 1-8m 정도 자란다.
   어린가지   어린가지는 녹색으로 다소 납작하며 길이 1-4cm의 가시가 있다.

   겨울눈  길이 2-3mm의 반구형인데 가시의 하단에 생긴다.
     3출엽으로 어긋나며 잎자루에는 잎 모양의 좁은 날개가 있다. 작은잎은 길이 2-5cm의 장타원형-도란형이다. 끝은 둔하고 밑부분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어린잎은 뒷면 주맥 위에 짧은 털이 있으나 차츰 없어진다.
     4-5월 잎이 나기 전에 백색의 양성화가 핀다. 꽃은 지름 3~5(~8)cm이고 향기가 있다. 꽃잎은 길이 1.5-3cm의 도란형이며 꽃잎 사이가 떨어져 있다. 꽃받침열편은 5-7개이다. 수술은 보통 20개 정도이며 길이가 제각각이다. 자방에는 털이 밀생하며 암술대가 짧고 암술머리는 곤봉상이다.
   열매  柑果, 지름 3-5cm의 구형이며 9-10월에 황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길이 1-1.2cm의 난형이며 광택이 나는 황백색을 띤다.

 

동정 포인트 
1. 국내에 분포하는 귤속(Citrus L.) 식물들에 비해 잎이 삼출겹잎이고 열매에 털이 있으므로 구분된다.  

2. 귤속 식물 중에서 내한성이 가장 강한 편인데, 강화도가 탱자나무 생육 범위의 북방한계선으로 알려져 있다.  

3. 강화도 사기리(제79호), 갑곶리(제78호)에 자생하는 탱자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였다.

 

 ○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여적

 

 

 

 

 

2017. 04. 29. 강원 삼척

 

 

 

 

 

2016. 05. 08. 제주도 화순곶자왈

 

 

 

 

 

 

 

2013. 05. 18. 울릉도

 

2015. 04. 26. 경북 영주 부석사

 

 

 

 

 

 

 

 

 

2013. 10. 09. 경기 용인

 

 

 

 

 

2017. 09. 19. 경남 합천*창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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