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나무(1) | 生冬木, 일명 : クロイゲ
Sang-dong-na-mu
Sageretia thea (Osbeck) M. C. Johnst
○ 국명정보
상동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상동 + 나무 ", 상동나무란 이름은 겨울에도 살아 있다는 뜻의 한자명 생동목(生冬木)이 변화한 것에서 유래했다. 반상록관목으로 대체로 겨울에도 잎이 남아 있고 열매가 겨울에 익어가므로 그와 같은 이름이 유래했다. 제주도 상동낭을 채록한 것으로 <조산산림식물도설>은 한자명 생동목(生冬木)을 함께 기록해 어원을 추론케 한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국명의 유래
겨울에도 잎이 살아 있다는 뜻의 생동목(生冬木)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한다.
○ 분류
갈매나무과(Rhamnaceae) 상동나무속(Sageretia)
상동나무
○ 분포|자생지
중국(중부 이남), 일본(시코구 이남의 일부), 타이완, 베트남, 인도, 타이, 한국 | 제주도와 남해안(전남)의 바닷가 및 인근 산지에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또는 반상록 관목, 높이 2m 정도 자란다.
수피/어린가지 수피는 회갈색이고 평활하다. 어린가지는 갈색 잔털이 밀생하며, 흔히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다.
잎 어긋나며(거의 마주나는 것처럼 보임) 길이 1-3cm의 타원형-광난형이다. 끝은 둔하고 밑부분은 둥글며, 가장자리에는 물결 모양의 잔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2-4mm이고 짧은 털이 있다.
꽃 10-11월에 가지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수상꽃차례에 황색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꽃은 지름 3.5mm 정도이며, 꽃잎은 주걱형이고 꽃받침 열편보다 짧다. 작은꽃자루는 거의 없으며, 꽃잎, 꽃받침열편, 수술은 각각 5개이다. 꽃받침열편은 길이 1mm 정도의 삼각형이며 꽃의 암술대가 매우 짧고 암술머리는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 핵과, 지름 5mm 정도의 구형-도란형이며 이듬해 4-5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핵은 길이 3-4mm의 납작한 난형 또는 광난형이며, 광택이 나는 갈색이다.
○ 동정 포인트
1. 국내에 분포하는 갈매나무과(Rhamnaceae) 식물들에 비해서 꽃은 이삭꽃차례에 피며, 꽃자루가 없으므로 구분된다.
2. 다른 활엽수들이 낙엽이 질 가을에 꽃이 피고 잎이 나는 봄철에 열매가 흑색으로 익는 남방계 식물이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3989&from_sch=Y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 여적
-흔히 가지의 끝이 가시로 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