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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지역

개벚지나무

by 풀꽃나무광 2013. 8. 17.

개벚지나무 | 개벗나무, 개벗지나무, 별벚나무(북한명), 산샘털벚나무, 개벚나무, 개버찌나무

Gae-beot-ji-na-mu

Prunus maackii Rupr.

 

○ 국명정보

개벚지나무 : 이창복 :  한국수목도감 (이창복, 1966)

개벗지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개 + 벚지나무",   개벚지나무라는 이름은 벚나무(벚지나무)와 닮았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주요 자생지인 평안북도 방언을 채록한 것이다. 벚지는 벚나무의 열매를 뜻한다. 벚지나무는 벚나무와 같은 뜻이다. 맞춤법에 따라 개벗지나무>개벚지나무로 바뀌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장미과(Rosaceae) 벚나무속(Prunus)

 개벚지나무 / 귀룽나무 / 매실나무 / 벚나무 / 복사앵도나무 / 복숭아나무 / 산개벚지나무 / 산벚나무 / 산복사 / 산이스라지 / 석도벚나무 / 섬벚나무 / 시베리아살구나무 / 앵도나무 / 왕벚나무 / 자도나무 / 가는잎벚나무 / 개살구나무 / 살구나무 / 이스라지나무 / 녹털귀룽나무 / 만첩개벗 / 서울귀룽나무(서울귀룽, 서울귀롱목) / 털개살구 / 털이스라지나무

 

 ○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러시아(동부), 한국 | 전남(지리산), 강원(태백산, 오대산, 계방산 등) 이북의 산지에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교목, 높이 10m 정도 자란다.
   수피  황갈색으로 광택이 나며 가로로 긴 피목이 발달한다. 오래된 나무는 껍질이 종잇장처럼 얇게 벗겨진다.
     어긋나며 길이 4-8cm의 타원형 또는 마름모꼴 난형이다. 끝은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가 촘촘히 있다. 뒷면은 회녹색이고 선점이 밀생하며 측맥은 10-13쌍이다. 잎자루는 길이 1-1.5cm이고 털이 있으며 끝에 2개의 밀선이 있다. 탁엽은 선형이며 가장자리에 샘털이 있다.

     5-6월에 새가지 끝에서 나온 총상꽃차례에 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꽃은 지름 8-10mm이며, 꽃잎은 장타원형 또는  도란형이다. 꽃받침열편은 난상 피침형 또는 삼각형이고 겉에 잔털과 샘털이 있으나 곧 떨어진다. 수술은 25-30개이며 꽃잎보다 약간 더 길다. 자방은 털이 없으며 암술대는 수술보다 약간 짧다. 
   열매  핵과, 지름 5-7mm의 구형이며 7-8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동정 포인트 
 
귀룽나무와 비슷한 점도 있으나 꽃차례 하부에 잎이 없는 점과, 꽃의 수술이 꽃잎보다 길며 잎 뒷면에 선점이 밀생하는 점이 다르다.

 ※개벚지나무는 귀룽나무와 달리 꽃차례 하부에 잎이 없다고 하였으나 실제 잎이 달려 있는 것도 있다.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여적

 

 

-수술이 꽃잎보다 길다.

-꽃차례 하부에 잎이 달려 있지 않다.

 

-잎 뒷면에 선점이 밀생한다.

-오래된 나무는 광택이 있는 황갈색의 수피가 종잇장처럼 벗겨진다.

2013. 06. 10. 백두산 선봉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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