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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한국산개구리(20250216)

by 풀꽃나무광 2025. 2. 23.

한국산개구리(20250216) 

Han-guk-san-gae-gu-ri

Rana coreana (Okada, 1928) | 원기재명 Rana temporaria coreana Okada, 1928 |

학명이명 Rana amurensis coreana (아무르산개구리)

한국고유종

 

 분류

Chordata 척삭동물문 > Amphibia 양서강 > Anura 무미목 > Ranidae 개구리과 > Rana 개구리속

큰산개구리 Rana uenoi (Matsui, 2014) 
계곡산개구리 Rana huanrenensis Fei, Ye and Huang, 1991
금개구리 Rana plancyi chosenica
중국산개구리 Rana chensinensis
한국산개구리 Rana coreana (Okada, 1928)

 

 분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농지에 서식한다.

 

 개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산개구리류 중에서 가장 작은 종이며, 몸 전체의 색은 진한 갈색을 띤다. 주둥이 앞부터 콧구멍과 눈을 지나 주둥이 뒷부분까지 검은 무늬가 이어져 있다. 윗입술을 따라 주둥이 전체에 흰색의 가는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등에는 밝은 갈색의 가는 융기선 한 쌍이 있다. 번식기에 수컷의 복부 쪽 색은 밝은 흰색을 띠고, 암컷은 오렌지색과 붉은색이 함께 나타난다. 눈 앞쪽으로 뚜렷한 흑색 반문이 없는 북방산개구리(R. dybowskii)나 계곡산개구리(R. huanrenensis)와 잘 구별된다. 주로 고산지대에서 서식하는 북방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에 비하여 한국산개구리는 낮은 산지와 저지대의 습지, 연못과 같은 곳에서 서식한다. 종전에는 ‘아무르산개구리(Rana amurensis coreana Okada)’로 불리었다. 한국 고유종이다. 

 

 생태

번식은 2~5월에 걸쳐 이루어지며, 번식 시기부터 월동 전까지는 산이나 계곡으로 이동하지 않고 평지의 습지에 계속 출현하는 습성이 있다. 산개구리와 함께 물이 고인 농지에 산란하거나, 계류 주변의 물 흐름이 거의 없는 웅덩이에 다수의 알로 구성된 알 덩어리를 낳으며, 그 크기는 산개구리에 비해 대단히 작다. 알의 수는 400~500개이다. 올챙이는 약 30mm까지 성장하고 4월 이후에 변태하여 상륙한다. 산란 시기에 배 부위에 붉은색 점무늬가 나타난다. 울음소리는 ‘크크크큭, 크크크큭’ 하고 드럼 소리처럼 연속적으로 낸다.

 

 동정 포인트

한국산 산개구리류 중 가장 소형으로 고막 뒤쪽으로부터 주둥이 끝까지 뚜렷한 흑색 반문이 있어 눈 앞쪽으로 뚜렷한 흑색 반문이 없는 북방산개구리(R. dybowskii)나 계곡산개구리(R. huanrenensis)와 잘 구별되며 염색체수 또한 2n=26으로 2n=24인 다른 산개구리류의 종들과 차이가 있다(김과 송 2010). 북방산개구리와 달리 번식기부터 월동 전까지 산이나 계곡으로 이동하지 않고 농지의 주변 습지에서 계속 출현하는 특징이 있다. 보통 초봄에 북방산개구리와 함께 물이 고인 농지에 산란한다. 알집은 둥글거나 직사각형 이며 수 백 개의 알로 구성된 알 덩어리의 크기는 북방산개구리의 알 덩어리에 비해 현저히 작다(장경 10cm내외).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여적

2025. 02. 16. 전북 부안 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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