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수리(20250220) ? |
Mul-su-ri
Pandion haliaetus (Linnaeus, 1758) | 원기재명 Falco haliaetus Linnaeus, 1758
○ 분류
Animalia > Chordata (척삭동물문) > Aves (조강) > Falconiformes (매목) > Accipitridae (수리과) > Pandion (물수리속) > haliaetus (물수리)
물수리 Pandion haliaetus (Linnaeus, 1758)
○ 분포
해외에는 세계적으로 넓게 분포한다.
국내에는 전국적으로 분포하지만 주로 해안가 일대에서 관찰되었고, 내륙의 경우에는 하천이나 댐 주변에서 관찰되었다. 이는 수면이 결빙되면 먹이 사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해안 하구와 남부지방의 대규모 하천, 댐 주변 등지로 개체들이 몰리는 경향 때문으로 판단된다.
○ 개요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조류이다. 몸길이는 54~64cm이다. 등 쪽은 흑갈색이고 가슴 쪽은 흰색이다. 검은색의 눈선과 목띠가 있다. 날개의 폭은 좁으며 W자 모양으로 날개를 편다. 꼬리는 짧다. 가슴 위쪽으로 갈색 띠가 있다.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 월동하는 겨울철새 또는 나그네새이다. 주로 해안, 호수, 강 하구에서 발견되고 수면 위를 날다가 정지비행 후 재빨리 낙하하여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남미를 제외한 전 세계에 분포한다.
○ 생태
해안가나 도서의 암벽, 호수와 하천 등의 유역에 있는 암벽, 큰 나무의 가지 위에 둥지를 튼다. 나뭇가지, 해초, 마른 풀, 이끼류 등을 두껍게 쌓아 접시 모양으로 둥지를 만든다. 알을 낳을 자리에는 마른 풀, 깃털 등을 깐다. 매년 같은 둥지를 이용하는 것이 많으며, 암수가 함께 둥지를 튼다. 산란기는 2월 하순에서 6월 하순까지이며, 알은 한배에 2~4개 낳고, 흰색 또는 황색 빛이 도는 회색 바탕에 붉은 갈색을 띤 거친 얼룩무늬가 산재하며, 때로는 얼룩무늬가 알 대부분을 덮기도 한다. 포란 후 35일 정도에 부화하고, 56~70일 지나면 이소한다. 부화 직후에는 수컷이 잡아 오는 먹이를 암컷이 부리로 찧어 새끼에게 먹이고, 40일이 경과하면 먹이를 그대로 놓아두어 새끼가 먹도록 한다. 주로 담수 및 해수 어류를 먹는다.
○ 동정 포인트
○ 참고
○ 여적
영랑홍 둘레길을 걷는다. 영랑호 내륙 안쪽에 2/3 쯤에 부교처럼 만들어 건너가게 하는 다리가 나온다. 전체를 다 돌면 7km인데 너무 멀어서 부교를 건너기로 하였다. 부교 중간 즈음에 망원경을 설치해 놓았다. 멀리 200m 이상 떨어진 호수 가운데 바위돌 위에 두 마리 검은 새가 보인다. 뭘까 하여 망원경으로 보니 수리처럼 보인다. 휴대폰 매크로를 최대로 하여 잡아 보았다. 윤곽은 나오는데 선명하지 않아서 동정하기 어렵다. 조금 있으니 두 녀석이 같이 하늘로 비상한다. 상당히 높이 오르더니 몇 바퀴 선회를 하다가 어디론지 사라져 버렸다. 머리 부위가 약간 희어 보여 흰머리독수리일까 생각해 검색해 보니 이 녀석보다는 전체적으로 물수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하늘 위를 몇 번 우아하게 선회하는 것으로 보아 수리 종류인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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