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나무(2) | 귤/온주밀감, 감귤, 밀감나무, 참귤나무, 오진귤나무, 온슈귤나무
Gyul-na-mu
Citrus unshiu Marcov. | Citrus reticulata Blanco
○ 국명정보
귤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귤 + 나무", 귤나무라는 이름은 열매인 귤이 열리는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한자 橘은 나무를 뜻하는 木과 색채가 있는 상서로운 구름을 뜻하는 矞(율)이 합쳐진 글자로, 열매의 겉은 붉은데 속이 노란색인 것이 율을 담은 나무라는 뜻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운향과(Rutaceae) 귤속(Citrus)
탱자나무 / 감귤(귤나무) / 홍귤나무 / 유자나무
○ 분포|자생지
타이완, 중국(남부), 일본(류큐제도) 원산 | 주로 제주도에서 과실수로 재배한다.
○ 형태
수형 상록 관목이며 높이 3-5m 정도로 자란다. 가지에 가시가 없다.
수피
겨울눈
잎 어긋나며 길이 5-8cm의 장타원형-난상 타원형(피침형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잔 톱니가 있다. 잎자루에 좁은 날개가 있거나 없다.
꽃 수꽃양성화한그루이고 향기가 난다.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백색의 꽃이 1-3개씩 모여 난다. 꽃받침은 불규칙하게 3-5갈래로 갈라지며 꽃잎은 길이 1.5cm 정도의 장타원형이다. 수술은 20-25개이며 암술대가 길고 암술머리는 곤봉상으로 부풀어 있다.
열매 귤과, 지름 4-8cm의 편구형이며 11-12월에 연한 황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보통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겉껍질은 얇고 과육과 잘 떨어지며 윤기가 난다.
○ 동정 포인트
1. 본 종에 비해 광귤나무(C. aurantium L.)는 가지에 가시가 있고 잎자루에 넓은 날개가 있으므로 다르다.
2. 당귤나무(C. sinensis Osbeck)는 잎이 타원형이고 열매가 난형 또는 원형이므로 구분된다.
3. 귤나무와 유사한 야생종으로 열매가 지름 2-3cm로 작고 종자가 많은 것을 홍귤나무[C. tachibana (Makino) Yu, Tanaka]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제주도 연안의 섶섬에 자생하고 있다.
| ▩ 한국의 귤속 검색표 1. 열매가 시다. 2. 외과피는 굳고 중심부가 충실하며 황갈색으로 익는다.--------광귤 2. 외과피와 중심부가 연하고 황색으로 익는다.---------------유자나무 1. 열매가 달다. 3. 열매는 편평한 구형으로서 중심부가 비어 있고 가지에 가시가 없다.----귤나무 3. 열매는 구형 또는 난형으로서 중심부가 충실하다.------------------당귤나무 |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s://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2246&show_all_tab=Y&show_cls_nm_gbn=kr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여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