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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유동(1)

by 풀꽃나무광 2022. 4. 23.

유동(1) | 油桐, 지나기름오동(=중국오동), 기름오동나무(북한명)

Yu-dong

Vernicia fordii (Hemsl.) Airy Shaw

재배식물

※속명 Vernicia는 이 나무의 열매에서 기름을 짜서 바니시(Varnish : 니스) 칠용 도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얻은 이름이다.

 

○ 국명정보
유동 : 이영노(1966)

 

○ 국명의 유래 
1. "유동" 이라는 이름은 한자어 油桐에서 유래한 말로 기름을 짜는 오동나무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2. 남해안 따뜻한 지방에 자라며 큰 잎사귀가 오동나무를 닮았고 탁구공만 한 열매에 3개씩 들어 있는 씨앗에서 기름을 짤 수 있다고 하여 유동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일본에서 들여온 일본유동도 있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대극과(Euphorbiaceae) 일본유동속(Vernicia)

  유동 / 일본유동

 

 분포|자생지
   
중국(중남부), 베트남 원산 | 전남, 제주도 등 남부 지방에서 드물게 식재한다.

 

 형태
   수형
  낙엽 교목, 높이가 10m에 달한다. 원줄기에서 곧고 굵은 가지가 사방으로 퍼진다.
   수피  회갈색이다. 
     장형 또는 원형이며 점첨두 심장저이고 길이 7-20cm로서 처음에는 양면에 황갈색 털이 밀생하지만 점차 맥 위에만 남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엽저에 대가 없는 2개의 밀선이 있다.
      암수한그루로서 5월에 피며 붉은빛이 도는 백색이고 가지 끝의 원추화서에 달리며 수꽃은 10개의 수술이 2줄로 배열되고 암꽃은 자방과 2개로 갈라진 3개의 암술대 및 퇴화된 수술이 있다.
   열매   견과, 구형이며 지름 3-4.5cm로서 끝이 뾰족하고 9월에 익으며 3개의 종자가 들어 있고 종자는 독이 있다. 종자에서 짜낸 기름을 동유(桐油)라고 한다.

 

 동정 포인트 
  1. 잎자루 끝의 샘에 대가 없고 열매가 구형이다. ------------------유동

  2. 잎자루 끝의 샘에 대가 있고 열매가 편구형이다. ---------------일본유동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이창복 <대한식물도감>

   ※과거에는 기름을 얻기 위해 전 세계 난대지역에서 널리 재배하였다.

 

 여적

2022. 04. 23. 제주도 안덕계곡

-그 사이에 암꽃은 수정이 끝나고 열매를 맺었다.

2022. 04. 27. 제주도 안덕계곡
2022. 05. 23. 제주도 안덕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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