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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미역줄나무(2)

by 풀꽃나무광 2021. 7. 21.

미역줄나무(1) | 메역순나무, 한삼덤굴, 노방구덤불, 미역순나무

No-bak-deong-gul 

Tripterygium regelii Sprague & Takeda

 

 국명정보

미역줄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메역순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미역줄 + 나무",  미역줄나무라는 이름은 덩굴이 마치 미역 줄기가 뻗는 모습과 같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덩굴성 식물로 봄에 어린순을 삶아 나물로 하거나 생채로 식용했다. <조선식물향명집>에 기록된 메역순나무에서 메역은 미역의 옛말로 어린순을 식용한 것과 관련이 이름으로 보이며, 미역줄나무는 어린순이 미역 줄기처럼 뻗어 자라는 나무라는 뜻으로 이해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노박덩굴과(Celastraceae) 미역줄나무속(Tripterygium)

미역줄나무

 

 분포|자생지
 
  중국(만주), 일본(혼슈), 러시아(아루므), 한국 | 전국의 산지에 비교적 흔하게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덩굴성 목본이며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기도 하지만 흔히 덤불 형태로 자란다.
   수피/어린가지  회색이며 어린가지는 황갈색-적갈색을 띠고 불분명한 능각이 있다.
   겨울눈  삼각형이며 인편이 4-6개이고 털이 없다.

     어긋나며 길이 5-15cm의 타원형-광난형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넓은 쐐기형-얕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는 얕은 톱니가 있다. 양면에 모두 털이 없으며 표면은 맥이 함몰해 있어 다소 주름져 보인다. 잎자루는 길이 1-4cm이다.
     수꽃양성화한그루(웅성양성동주)이며, 6-7월에 새가지 끝에서 나온 원추꽃차례에 녹백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꽃은 지름 5-6mm이며, 꽃잎은 5개이고 타원상이다. 수술은 5개이고, 밀선반 가장자리에서 꽃잎 사이로 펴지며 달린다. 자방은 세모꼴이며 암술대는 1개이다.
   열매  시과, 길이 8-12mm이고 3개의 넓은 날개가 있으며 9-10월에 녹색 또는 녹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길이 4-5mm의 삼각상 타원형이며 흑갈색을 띤다.

 

 동정 포인트 
  
 덩굴성이고 꽃이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열매에 3개의 넓은 날개가 발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21. 07. 13. 경기 가평 화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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