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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졸참나무(1)

by 풀꽃나무광 2020. 1. 30.

졸참나무(1) | 조리참나무, 굴밤나무 가둑나무 당재잘나무 갈졸참나무 재리알 재잘나무 재량나무 침도로나무 소리나무 황해속소리나무

Jol-cham-na-mu

Quercus serrata Murray

 

○ 국명정보
졸참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졸 + 참나무", 참나무 종류 중에서 열매나 잎이 작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졸은 작거나 왜소하다는 뜻이다. 한편 물명고 등에서 상실(橡實)의 크기를 기준으로 '조리참나무열매'와 '굴근도토리'를 대별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열매의 크기에서 유래하 이름으로 추정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참나무과(Fagaceae) 참나무속(Quercus)

  가시나무 / 갈졸참나무 / 갈참나무 / 개가시나무 / 굴참나무 / 떡갈나무 / 떡갈졸참나무 / 떡갈참나무 / 떡속소리나무 / 떡신갈나무 / 떡신갈참나무 / 떡신졸참나무 / 봉동참나무 / 붉가시나무 / 상수리나무 / 신갈나무 / 신갈졸참나무 / 정능참나무 / 졸가시나무 / 졸참나무 / 종가시나무 / 참가시나무 / 깃참나무 / 물참나무 / 민종가시나무 / 졸갈참나무 / 청갈참나무 / 청떡갈나무 / 개붉가시나무 / 넓은참가시나무 / 청졸갈참나무

 

분포|자생지
 
  중국(랴오닝성 이남), 일본(홋카이도 남쪽 이남), 타이완, 한국 | 전국에 분포하며 주로 중부 이남의 해발고도가 낮은 산지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교목이며 높이 25m, 지름 1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색-회백색이며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겨울눈  길이 3-6mm의 난형이며 가지 끝에 끝분과 곁눈이 모여 있다. 
     어긋나며 길이 2-19cm의 타원상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다.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의 톱니는 안쪽으로 다소 굽는다. 잎자루는 길이 1-3cm이고 털이 없다.
     암수한그루이며 꽃은 4-5월에 잎이 나면서 동시에 핀다. 수꽃차례는 길이 2-6cm이고 새가지 밑부분에서 아래로 드리우며, 수술은 4-6개이다. 암꽃차례는 길이 1.5-3cm이며 새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암꽃은 1개 또는 여러 개가 모여 달리며 털이 밀생한다.
   열매  각두를 포함해 열매는 길이 1.5-2cm의 장타원형이며 9-10월에 익는다. 각두의 인편은 삼각상 피침형이며 비늘처럼 붙어 있다. 각두와 각두의 인편 길이는 국내 자생하는  낙엽성 참나무류 중에서 가장 짧다.

 

동정 포인트
 
 1. 갈참나무에 비해서 잎이 작고 뒷면이 희지 않으며, 안쪽으로 굽은 예리한 톱니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도토리의 어원
 참나무 중에서 상수리나무나 굴참나무의 열매처럼 비교적 큰 것을 상수리라 하고, 갈참나무, 졸참나무, 물참나무, 떡갈나무 따위의 열매를 통틀어 도토리라고 한다.도토리의 옛말은 도토리, 도토밤, 도톨왐 등이 있다. 오늘날과 같은 도토리<훈몽>에 나온다. '도톨+이'로 분석되는데 돼지의 옛말 '돝'이 좋아하는 밤이란 뜻의 '돝의밤'이 도틔밤>도톨밤이 되었다가 후에 도톨이>도토리가 되었다.

 

여적

2017. 07. 08. 제주도 난대림연구소
2022. 04. 20. 제주도 한라산 돈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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