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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식물

섬잣나무(1)

by 풀꽃나무광 2019. 11. 30.

섬잣나무(1)

Seom-jat-na-mu

Pinus parviflora Siebold & Zucc.

섬잣나무 원본 https://ihogyun.tistory.com/2763013

 

○ 국명정보
섬잣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1. "섬 + 잣나무", 섬잣나무라는 이름은 섬 울릉도에서 자라는 잣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울릉도에서는 섬잣나무라고 부르지 않고 잣나무라고 부른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섬 + 잣나무", 섬에서 자라는 잣나무란 뜻에서 국명이 유래했다. 여기서 섬은 울릉도를 뜻한다. 비슷한 나무로 오엽송이 있는데 일본에서 섬잣나무를 오랫동안 개량하여 육종한 것이다. 섬잣나무에 비해 오엽송은 잎이 훨씬 짧고 솔방울도 실편의 개수가 적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구과식물문(Pinophyta)>구과식물강(Pinopsida)>구과목(Pinales)>소나무과(Pinaceae)>소나무아과(Pinoideae)>소나무속(Pinus)

방크스소나무 / 백송 / 금강소나무 / 반송 / 처진소나무 / 곰솔 / 눈잣나무 / 리기다소나무 / 섬잣나무 / 소나무 / 스트로브잣나무 / 잣나무 /  구주소나무 / 만주곰솔 / 테에다소나무

 

분포|자생지
   
일본(홋카이도 남부 이남), 한국 | 울릉도의 산지 사면 및 능선부에 자란다.

 

형태
   수형
 상록 교목이며 높이 30m, 지름 60cm 정도까지 자란다.
   수피  회색 또는 짙은 회색이며, 오래되면 불규칙한 인편상 조각으로 벗겨진다. 새가지는 처음에는 녹색이다가 차츰 황갈색으로 변하며, 흔히 황색 털이 있으나 차츰 없어진다. 겨울눈은 장타원형이며 황갈색을 띤다. 
     길이 4-8cm의 침형이며 5개씩 모여 난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백색 기공선이 있어 흰빛이 돈다. 
   구화수  암수한그루이며 수분기는 5월이다. 수구화수는 장타원형이며 새가지 아래쪽에 모여 달린다. 암구화수는 홍자색 또는 녹색의 타원형이며, 새가지 끝에 2-3개씩 달린다.
   열매  구과, 길이 5-7cm의 난형-원추형이며 이듬해 10월에 익는다. 종자는 길이 1cm 정도의 타원상 도란형이며 윗부분에 짧은 날개가 있다.

 

동정 포인트
 
1. 일본에서 도입해서 흔지 조경용으로 식재하는 품종보다 잎이 더 길며 열매도 훨씬 크다.  

 2. 잣나무와 유사하지만 열매가 원추형으로 좁고 길며, 종자에 짧은 날개가 있는 점이 다른다.

 

 ○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울릉도 해변에서 성인봉 주변에 이르기까지 전역에 분포하며, 특히 능선이나 경사가 급한 바위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여적

2019. 04. 30. 울릉도 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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