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잎피나무 | 뽕피나무
Bbong-ip-pi-na-mu
Tilia taquetii C. K. Schneid., 1909.
○ 국명정보
뽕잎피나무 ; 1) 대한식물도감 (이창복, 1980) / 2)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뽕피나무 : 1) 조선식물향명집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 2) 한국식물도감(하권 초본부) (정태현, 1956) / 3) 한국식물명고 (이우철, 1996) /
○ 국명의 유래
"뽕잎 + 피나무" 뽕잎피나무라는 이름은 잎의 모양이 뽕나무 잎을 닮은 피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피나무에 비해 잎이 작고 잎 모양이 뽕나무처럼 보인다고 하여 별도 종으로 분류되었으나 분류학적 타당성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Malvales 아욱목 > Tiliaceae 피나무과 > Tilia 피나무속
피나무, 큰피남, 구주피나무, 연밥피나무, 찰피나무, 염주피나무, 보리자나무, 웅기피나무, 털피나무, 개염주나무, 뽕잎피나무
○ 분포|자생지
러시아 우수리, 중국 동북부, 한국 | 우리나라 전역의 산지 중턱에서 자란다.
○ 형태
줄기 높이 4~5m 가량 자라는 낙엽 활엽 작은큰키나무이다. 가지를 많이 치며, 어린가지에는 별 모양의 갈색 털이 있다.
잎 넓은 난형으로 길이 1.5~10cm, 폭 1~9cm, 끝은 급하게 뾰족해지고 밑은 심장형이다. 잎 뒷면 맥에 별 모양의 갈색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0.6~4.7cm, 회색 털이 있으나 점차 사라진다.
꽃 6월에 피는데 3~5개가 모여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싸개잎은 혀 모양, 뒷면에 별모양털이 듬성하게 있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장이다. 꽃받침잎 끝에 별모양털이 있다.
열매 핵과, 긴 도란형, 10월에 익으며, 겉에 짧은 털이 있다.
○ 동정 포인트
1. 피나무에 비해 열매가 달리는 가지의 길이가 4cm 정도로 작고, 잎과 꽃이 작으며, 꽃차례에 달리는 꽃의 수가 적은 것으로 구분한다.
○ 활용
목재는 기구재, 가구재, 건축재 등으로 쓰고, 나무껍질로 밧줄을 만들며, 꽃은 밀원식물로 이용한다.
○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