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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꽝꽝나무(2)

by 풀꽃나무광 2018. 10. 4.

꽝꽝나무(2) | イヌツゲ, Box-leaf holly

Kkwang-kkwang-na-mu

Ilex crenata Thunb. f. crenata

 

○ 국명정보

꽝꽝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꽝꽝나무는 손톱 크기의 도톰한 잎이 달리는 난대지방의 상록관목이다. 잎이 도톰하여 불에 넣으면 탈 때 잎 속의 공기가 팽창하여 꽝꽝 소리가 난다고 하여 꽝꽝나무라 부르게 되었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자생지 남도의 방언에 몹시 '단단하다'란 말을 깡깡하다, 꽝꽝하다고 한다. 얼피 봐도 회양목처럼 단단한 느낌을 주는데 여기서 꽝꽝나무가 유래했다고 추정한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감탕나무과(Aquifoliaceae) 감탕나무속(Ilex)   

 감탕나무 / 꽝꽝나무 / 대팻집나무 / 먼나무 / 완도호랑가시나무 / 호랑가시나무 / 좀꽝꽝나무 / 민대팻집나무

 

분포|자생지
 
  중국(산둥반도 이남), 일본(혼슈 이남), 한국 | 경남, 전남, 전북(변산반도), 제주도의 산지 숲 속에 자란다.

 

형태
   수형
 상록 관목 또는 소교목이며 높이 2-6(~10)m, 지름 15c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색이며 표면에 피목이 흩어져 있다.
      어긋나며 길이 1-3cm의 장타원형 또는 타원형이다. 엽질이 가죽질로 다소 두꺼우며 가장자리에는 얕고 둔한 톱니가 있다. 양면에 모두 털이 없으며 뒷면 맥에는 선점이 있다. 측맥은 희미하다.
     암수딴그루이며 5-6월에 새가지 밑부분 및 잎겨드랑이에 녹백색 또는 황록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수술은 4개이고 꽃잎보다 약간 짧다. 암꽃은 1(~2)개씩 달리며, 꽃잎보다 약간 짧은 불임성 헛수술이 4개 있다. 자방은 길이 2mm 정도의 난형으로 털이 없으며 암술머리는 두툼한 원반 모양이고, 4갈래로 갈라진다.
   열매  핵과, 지름 6-8mm의 구형이며 9-10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핵은 길이 4mm 정도의 난상 타원형이다.

 

동정 포인트
 1. 회양목과 외형이 유사하지만 잎이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어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2. 꽝꽝나무에 비해 잎이 볼록하고 가장자리가 뒤로 약간 말리는 나무를 일본꽝꽝나무(f. convexa (Makino) Rehder)라고 하며, 일본에서 도입되어 남부 지역에서 간혹 식재한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18. 09. 14. 제주도 한라생태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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