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팽나무

산팽나무 | 왕팽나무(북한명)

San-paeng-na-mu

Celtis aurantiaca Nakai

※한국식물지에서는 산팽나무를 왕팽나무에 통합하고 있다.

○ 국명정보
산팽나무 : 한국식물도감(상권 목본부) (정태현, 1957)

○ 국명의 유래
"산 + 팽나무" 산팽나무라는 이름은 주로 산에서 자라는 팽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전통 명칭 팽나무에 자생지인 산을 추가하여 신칭했다.

○ 분류
팽나무과(Celtidaceae) 팽나무속(Celtis ) => APG III분류체계에서는 삼과(Cannabaceae)로 분류함

검팽나무 / 노랑팽나무 / 산팽나무 / 왕팽나무 / 장수팽나무 / 좀풍게나무 / 팽나무 / 풍게나무 / 긴잎풍게나무 / 폭나무

○ 분포|자생지
중국, 한국 | 중부 이북의 산지에 자란다.

※산팽나무도 왕팽나무처럼 석회암지대에서 주로 발견된다.

○ 형태
수형 낙엽 활엽 교목이며 높이 15m 정도까지 자란다.

수피 회색 또는 회흑색이다. 어린가지에는 적갈색 털이 있으나, 열매가 열리는 가지는 털이 없다.

겨울눈 길이 3-4mm이며 갈색이다.
잎 어긋나며, 원형, 길이 12~20cm, 폭 9~16cm, 윗부분은 결각상이거나 둥글고 끝은 꼬리처럼 길게 뾰족하며,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다. 윗부분에 예리한 톱니가 있고, 밑부분에는 톱니가 없다. 잎 뒷면에 털이 있으며, 측맥은 3~4쌍이다. 잎자루에도 털이 있다.

꽃 수꽃양성화한그루이며, 4~5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열매 핵과, 둥글며, 10월에 붉은빛을 띤 누런색으로 익는다.

○ 동정 포인트
1. 왕팽나무에 비해 잎과 열매자루에 털이 있고, 열매는 등황색으로 익으므로 구별된다. 2. 검팽나무에 비해 열매가 황색으로 익고 잎끝이 불규칙한 결각상인 것이 특징이다. 핵의 색깔도 검팽나무는 연한 회색이며 그물맥이 돌출해 있어서 구별된다.

▩ 팽나무속 검색표

1. 잎끝이 갈라지거나 꼬리처럼 갑자기 길어진다.
2. 잎끝이 갈라진다.
3. 어린잎과 열매꼭지에 털이 있고, 열매는 황색이다.------------산팽나무
3. 어린잎과 열매꼭지에 털이 없고, 열매는 검은 황색이다.-------왕팽나무
2. 잎끝이 갈라지지 않고 꼬리처럼 길어진다.
4. 잎끝에 톱니가 있다.
5. 열매는 황색이다. --------------------------------노랑팽나무
5. 열매는 검은색이다. --------------------------------검팽나무
4. 잎끝에 톱니가 없다. -----------------------------------폭나무
1. 잎끝이 뽀족하거나 길게 뾰족해진다.
6. 잎밑에 톱니가 없고 열매 자루는 길이 5-15mm이다. ----------팽나무
6. 잎밑에 톱니가 있고 열매 자루는 길이 10-25mm이다. ---------풍게나무

○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https://species.nibr.go.kr/home/mainHome.do?cont_link=009&subMenu=009002&contCd=009002&ktsn=120000080640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