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망초(1) | 대구망초
Bom-mang-cho
Erigeron philadelphicus L.
※귀화식물
○ 국명정보
봄망초 : 박수현 <한국의 귀화식물>(2009)
○ 국명의 유래
"봄 + 망초", 봄망초라는 이름은 꽃이 봄에 피는 개망초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 분류
국화과(Asteraceae) 개망초속(Erigeron)
개망초 / 민망초 / 봄망초 / 주걱개망초 / 구름국화 / 산민망초
○ 분포|자생지
북아메리카 원산 | 대구, 인천, 서울 하늘공원에 분포한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줄기 높이 30-80cm이며 속이 비었고 연한 털이 있다.
잎 근생엽은 길이 4-10cm로 좁은 도피침형이고 성긴 거치가 있으며 기부는 좁아져서 잎자루에 이른다. 경생엽은 주걱형, 기부는 심장저로 줄기를 감싼다.
꽃 4-6월에 피고 두화는 지름 2-2.5cm이며 산방상 원추화서를 이룬다. 꽃봉오리일 때 화서는 아래쪽을 향하고 고개를 숙인다. 설상화는 15-400개이며 길이 5-10mm, 지름 0.5mm, 연분홍색 또는 백색이다. 통상화는 길이 2.5-3.5mm이다.
열매 2줄의 맥이 있고 20-30개의 관모가 있다.
○ 동정 포인트
1. 개망초와 달리 줄기 속이 비었고 경생엽의 기부가 줄기를 감싸며 두화의 설상화가 좁고, 350-400개에 이른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s://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6422&show_cls_nm_gbn=kr
박수현 <한국의 귀화식물>
○ 여적
우리 아파트 화단에 망초가 피어 있다. 마음에 꺼림칙하지만 확인하기 위해 줄기 하나를 골라서 잘라 보았다. 역시 속이 비어 있다.그냥 망초는 아니다. 봄에 피니 봄망초일 가능성이 짙다. 스마트폰을 꽃과 잎, 줄기까지 여러 장 찍어서 집으로 들어 왔다. 검색해 보니 봄망초가 틀림없다. 신종을 만났다 싶어서 카메라를 메고 가서 뿌리며, 줄기 속, 잎까지 부분 부분 촬영하여 와서 보니 오래 전 이맘때 상암동 하늘공원에서 담은 것이 정리되어 있다. 그런 줄도 까맣게 잊고 신종이 생각하고 열심히 담아 왔는데 신종이 아니다. 아무튼 이 기회에 봄망초를 더 자세하게 복습하게 되었다. 이젠 잊지 않겠지, 봄망초! |
-설상화의 수가 350-400개에 이를 정도로 많다.
-줄기에 부드러운 털이 있고 줄기잎은 줄기를 감싼다.
-줄기는 속이 비어 있다.
-개화기에도 뿌리잎이 남아 있다.
-꽃봉오리일 때 화서는 아래쪽을 향한다. 응달에서는 아직 꽃이 피지 않았다.
2018. 05. 09. 서울 송파 우리동네
2019. 04. 17. 서울 송파 우리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