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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말냉이(1)

by 풀꽃나무광 2018. 4. 30.

말냉이(1) | 말황새냉이

Mal-naeng-i

Thlaspi arvense L.

귀화식물

 

○ 국명정보
말냉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말 + 냉이",   말냉이라는 이름은 경기 및 강원 등지에서 실제 사용하던 이름을 채록한 것이다. 열매가 큰(말) 냉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한편 말냉이의 말은 말처럼 크고 힘이 센 느낌이 나고 실제로 십자화과 속에서 가장 크게 자라는 냉이 종류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보는 견해가 있으나, 말냉이가 냉이보다 다소 크게 자라지만 십자화과에서 가장 크게 자라는 것은 아니므로 흔히 보는 냉이보다 크다는 의미로 봐야 할 것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십자화과(Brassicaceae) 말냉이속(Thlaspi )

  말냉이

 

 분포|자생지
 
 유럽 원산, 러시아, 일본, 한국, 중국, 호주; 서남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중앙아시아 분포 | 전국의 길가, 들, 밭둑에 자란다.

 

 형태
   두해살이풀  
   줄기  곧추서며, 높이 20~60cm, 가지가 갈라지기도 하며, 전체에 털이 없다. 
      뿌리잎은 밑에서 모여 나며, 사방으로 퍼지고, 도란형 또는 장타원형,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줄기잎은 어긋나며, 좁은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길이 3~6cm, 폭 10~25mm, 밑부분은 화살 모양으로 줄기를 약간 감싸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4~5월에 피는데 흰색,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잎은 4개, 장타원형으로 길이 2.0~2.5mm다. 꽃잎은 4개, 도란형으로 길이 3~5mm다. 수술은 6개, 이 중 4개가 길다. 암술은 1개다. 
   열매  각과, 편평한 원형으로 길이 15mm쯤이며, 넓은 날개가 있고, 끝은 오목하다. 6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다른 십자화과 식물과 달리 열매는 성숙하며 원형으로 변하며 길이 12-18mm, 폭 11-16mm로 끝은 좁은 V 자형이고 주위에 폭 3mm의 날개가 있어 구분된다.   

2. 냉이(Capsella bursa-pastoris (L.) Medik.)에 비해 전체에 털이 없고 뿌리잎은 깃꼴로 갈라지지 않으며, 열매는 도란형, 넓은 날개가 있으므로 구분된다.   

3. 다닥냉이속(Lepidium)과 비교하여 씨는 각 실에 수 개 또는 2개씩 들어 있어 다르다. 

 

 활용
   어린순을 식용하며, 전초와 씨를 해독, 설사, 소화불량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21. 04. 25. 행주산성 한강변

 

 

 

2018. 04. 27. 서울 송파 한강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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