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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지역

털부처꽃(1)

by 풀꽃나무광 2017. 11. 30.

털부처꽃(1) | 좀부처꽃, 참부처꽃, 털두렁꽃, 흰털부처꽃

Teol-bu-cheo-kkot

Lythrum salicaria L.


○ 국명정보
부처꽃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털부처꽃 :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조선식물명집>(1949)

○ 국명의 유래 
"털 + 부처꽃", 털부처꽃이라는 이름은 식물체 털이 많은 부처꽃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부처꽃이라는 이름은 백중날에 부처를 공양하는 꽃으로 사용되던 데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불전에 꽃을 공양하는 풍습은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나 부처꽃이라는 이름이 생겨난 것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식 불교행사가 전래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부처꽃과(Lythraceae) 부터꽃속(Lythrum)

  부처꽃 / 털부처꽃

 

분포|자생지
 
  북반구 전역 | 전국의 냇가, 물가 등 습지에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전체에 털이 빽빽하게 난다.

   뿌리줄기  옆으로 길게 벋는다. 
   줄기   네모지며, 높이 150cm까지 자란다. 
     마주나거나 3개가 돌려나기도 하고, 드물게 줄기 끝에서 어긋나기도 한다. 잎자루는 없으며 잎몸은 넓은 피침형 또는 난상 피침형으로 길이 2.5-10.0cm, 폭 0.5-1.5cm, 끝은 뾰족하거나 둔하고, 밑은 둥글거나 심장 모양으로 줄기를 약간 감싸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7-8월에 붉은 보라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1-2개씩 달려 전체가 수상꽃차례처럼 보인다. 포는 넓은 피침형 또는 삼각상 난형이다. 꽃받침은 12개의 능선이 있으며, 끝이 6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삼각형으로 길이 0.5-1.0mm다. 꽃잎은 6장, 피침상 타원형으로 길이 7-10mm, 폭 1.5-3.0mm다.
   열매  삭과, 난형이다. 

 

동정 포인트

1. 털부터꽃은 부처꽃(Lythrum anceps (Koehne) Makino)에 비해 전체에 털이 빽빽하게 있으며 잎은 줄기를 반쯤 감싸고 꽃받침의 부속체가 곧추서며 길어서 구분된다.   

2. 털부터꽃은 좀부처꽃(Ammannia multiflora Roxb.)에 비해 키가 크고 전체에 털이 있으므로 구분된다. 

3. 털부처꽃은 꽃받침통이 원통형으로 길고, 꽃잎이 6개인 점에서 꽃받침통이 종형 또는 구형으로 꽃잎이 4~5개인 좀부처꽃 및 마디꽃과 구별된다.

※부처꽃은 식물체의 털의 유무 또는 다소에 의해 털부처꽃과 구분하고 있으나 털의 변이가 커서 동일종으로 취급하기도 한다.=>부처꽃 이미지 https://ko.wikipedia.org/wiki/%EB%B6%80%EC%B2%98%EA%BD%83

 

▩ 부처꽃(8-9)과 털부처꽃(1-5) 세밀화(중국식물지)

 

 

참고 ; FRPS<중국식물지> http://frps.eflora.cn/frps/Lythrum%20salicaria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활용
  정원의 물가에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전초를 천굴채라 하며 약용하는데 청혈, 지혈, 양혈의 효용이 있다.

 

여적

 

 

-부처꽃에 비해 털이 많고, 꽃받침 부속체가 곧추서며 길다.

 

 

2016. 07. 30. 백두산 황송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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