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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율무

by 풀꽃나무광 2017. 8. 1.

율무 | 율미, 울미

Yul-mu

Coix lacryma-jobi var. mayuen (Rom.Caill.) Stapf

 

○ 국명정보
율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율무라는 이름이 옛 문헌에 처음 등장한 것은 이두식 표기 薏苡仁(의이인)이었으며 이을믜>율믜>율모>율무우>율무로 변화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향약구급방에 기록된 伊乙梅(이을믜)와 유사하다. 이로 비추어 한자 표기를 발음하는 과정에서 율무로 정착된 것으로 추정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벼과(Gramineae) 율무속(Coix)

   율무 / 염주

 

분포|자생지
 
 동남아시아(원산지); 전 세계(재배) | 전국에서 작물로 밭이나 황무지에 재배한다.

 

형태
   한해살이풀  
   줄기  높이는 1.5m쯤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모여나고 가지가 갈라진다. 

      어긋나며, 피침형으로 길이 15~30cm, 폭 1~3cm, 밑부분은 줄기를 감싸 잎집을 이루며 가장자리는 거칠고, 녹색을 띤다. 
      7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와 꽃싸개잎의 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며 다수의 꽃싸개잎이 모여나므로 여러 개의 작은이삭이 뭉쳐난 것처럼 보인다.   
   열매  암꽃 작은이삭은 항아리 모양으로 꽃싸개잎 속에 들어 있고, 수꽃 작은이삭은 꽃싸개잎을 관통하여 암꽃 작은이삭 위에 달린다. 암꽃의 제1포영은 길이 7~10mm, 폭 4~5mm이며, 2개의 용골이 있고, 제2포영은 길이 7~10mm이다. 수꽃의 제1포영은 길이 5~7mm 폭 2~3mm, 16~20개의 맥이 있고 2개의 용골이 있으며, 용골 윗부분에 좁은 날개가 있고 날개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제2포영은 길이 5~7mm, 중앙맥이 강하고 희미한 2개의 용골이 있다. 수꽃 외영은 길이 5mm, 폭 2mm쯤이다. 암꽃의 외영은 길이 5~10mm, 폭 3~5mm, 윗부분에 날카로운 2개의 용골이 있다. 암꽃의 내영은 길이 5~7mm, 폭 5mm, 수꽃의 내영은 길이 4~5mm 폭 1.5~2.0mm이다. 우리나라 전역 및 전 세계에서 재배한다.

 

활용

1. 염주의 열매는 약용 또는 식용할 수 있으나 껍질이 딱딱하여 도정이 어려워 작물로 이용되지 않는다. 

2. 불교신자들이 열매를 가지고 염주을 만드는 데 이용한다.

 

동정 포인트 
1. 율무는 염주에 비해 꽃싸개잎에 세로로 홈이 있으며, 꽃차례 전체가 비스듬히 또는 밑으로 드리워지므로 다르다. 열매는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한다.  

2. 율무에 비해  항아리 모양의 포는 과시에 몹시 단단하고 표면에 홈이 없으며 화서 전체는 곧추서고 자소수(雌小穗)의 군만이 드리운다.    

3. 율무(var. mayuen)는 염주와 비슷하지만 포는 타원형으로 질이 얇고, 표면에 일반적으로 세로로 홈이 있으며 흑색으로 성숙한다.  꽃이삭 밑에 달린 잎이 짧고 나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이 자료는 (사)한국교사식물연구회원 이만규 샘이 만들어 교사식물연구회 카페 자료실에 올린 것을 가져옴.

 

참고
   
 두산백과 , 블로그 <여왕벌이 사는 집> http://blog.daum.net/qweenbee/8893031

 

여적

 

2017. 08. 01. 서울 길동자연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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