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머루(2) | 가마귀머루, 모래나무, 새멀구, 참멀구, 돌머루, 가새머루, 가마귀머루
Kka-ma-gwi-meo-ru
Vitis ficifolia var. sinuata (Regel) H. Hara
○ 국명정보
까마귀머루 : 한국수목도감 (이창복, 1966)
가마귀머루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모래나무, 새멀구, 참멀구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돌머루 :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가새머루 :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 국명의 유래
1. "까마귀(<가마귀) + 머루". 까마귀머루라는 이름은 검게 익는 열매를 까마귀에 비유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제주 방언을 채록한 것이다. 제주에서는 까마귀쪽나무와 같이 열매가 검게 익을 때 흔히 까마귀라는 말을 붙이므로, 까마귀머루라는 이름으로 이러한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머루와 비슷하지만 열매가 까마귀나 먹기에 안성맞춤인 검은색으로 익는다는 점에서 유래한다. 가마귀가 까마귀로 변한 것은 경음화현상으로 일반적인 음운현상이다. 참고 : 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머루 / 새머루 / 왕머루 / 포도 / 까마귀머루 / 청까마귀머루
○ 분포|자생지
중국(중남부), 일본(혼슈 이남), 한국 | 충남(안면도), 경남, 전분 이남의 숲 가장자리 및 풀밭, 돌담 등에 난다.
○ 형태
수형 낙엽 덩굴성 목본이며 다른 나무 또는 바위를 타고 자란다.
겨울눈 길이 1.5-2mm의 타원형-도란형이며 끝이 둥글다.
잎 어긋나며 길이 4-12cm의 난형-난상 삼각형이며, 가장자리는 보통 3갈래로 갈라진다. 표면은 털이 있다가 차츰없어져 광택이 나며 뒷면에는 회색 또는 갈색 털이 밀생한다.
꽃 수꽃양성화딴그루이다. 5-7월에 잎과 마주나는 원추꽃차례에 연한 황록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꽃차례에는 거미줄 같은 회갈색의 털이 밀생한다. 수쏯은 수술이 길고 암술이 퇴화되어 있으며, 양성화는 수술이 짧다. 자방는 난형이다.
열매 장과, 지름 1-1.3cm의 구형이며 9-10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 동정 포인트
잎 뒷면의 회색 또는 갈색 털이 결실기까지 떨어지지 않고 밀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동일 개체 내에서도 잎 모양의 변이가 심하다.
포도속(Vitis) 검색표 1. 잎은 결각이 미약, 삼각상 난형이다. 2. 잎은 심한 심장저, 폭 12-25cm이다. 3. 잎 뒷면에 적갈색 털이 없다.---------------------------------왕머루 3. 잎 뒷면에 적갈색 털이 있다.---------------------------------머루 2. 잎은 재저~아심장저, 폭 5-8cm이다.-----------------------------새머루 1. 잎은 3-5 중렬~심렬한다. 4. 결각은 깊고(1/2이상), 열편이 다시 결각, 둔두 또는 평두이다.------까마귀머루 4. 결각은 얕고(1/2이하), 열편이 다시 결각 없음, 예두이다. 5. 결각은 천~중렬(1/4), 열매는 자갈색이다.--------------------포도 5. 결각은 중렬(1/2)이나 어린 잎에서는 천열, 열매 벽자색이다.-----개머루(포도속 아님) 이 상태 <한국식물검색집> |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