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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지역

승마(1)

by 풀꽃나무광 2017. 5. 6.

승마(1) | 升麻, 끼멸가리, 왜승마, 성마/긔멸가릿불휘

Seung-ma

Cimicifuga heracleifolia Kom.

 

○ 국명정보
승마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승마" 라는 이름은 잎이 마(麻)와 같고 약성이 기운을 위로 상승(上昇)시킨다는 뜻의 한자어 승마(升麻)에서 유래했다. 중국 이시진의 <본초강목>에 "그 잎이 마와 같고 그 성질이 상승하는 것에서 붙은 이름이다."라는 기록이 있다. 동의보감에는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데 그 잎이 삼[麻]와 같으므로 승마라 한다"고 기록했다. 동의보감 기록된 우리말 ㅅ긔뎔가리(>끼멸가리)는 ㅅ긔(꿩), 뎔(>절;무릎), 가리(각;다리)의 합성어로 그 줄기가 꿩의 다리와 비슷하다는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승마속(Cimicifuga)

 나제승마 / 눈빛승마 / 승마 / 왜승마 / 촛대승마 / 황새승마 / 세잎승마 / 개승마

 

 분포|자생지
 
  중국, 러시아, 한국 | 경기도 및 북부지방의 깊은 산기슭과 숲 속에 드물게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뿌리  굵고 붉은빛이 도는 검은색이다. 
   줄기  곧추서고 높이 1.2m까지 자란다.
     잎자루가 길며 2회 3출한다. 작은 잎은 넓고 크며 약간 광택이 있고 넓은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은 얕은 심장 모양이며 모두 작은 잎자루가 있다. 잎 가장자리는 흔히 2-3갈래로 갈라지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8-9월에 피는데 줄기 끝에 겹총상꽃차례로 달리며, 흰색이다. 꽃차례는 많이 갈라지고 작은꽃차례는 짧다. 꽃받침조각은 4-5개, 꽃잎은 꿀샘처럼 퇴화되었으며 3-4개이고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이 많고, 씨방은 자루가 짧다.
   열매  골돌이다.

 

 동정 포인트
1. 촛대승마에 비해 잎이 2회 3출하며 황새승마에 비해서는 소엽이 모두 소엽병이 있고 꽃이 백색이다.   

2. 승마에 비해 잎이 3출엽이며, 꽃잎이 갈래로 깊이 갈라진 것을 변종 세잎승마(var. bifida Nakai)로 구분하며,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16. 08. 28. 중국 연길 용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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