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산개나리(2)

by 풀꽃나무광 2017. 4. 21.

산개나리(2) |  산개나리나무, 북한산개나리, 산개나리꽃나무, 긴산개나리, 털산개나리

San-gae-na-ri

Forsythia saxatilis Nakai

※한반도고유종


○ 국명정보
산개나리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산 + 개나리", 산개나리라는 이름은 산에서 자라는 개나리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중부지방의 산지 바위틈이나 석회암지대에 분포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물푸레나무과(Oleaceae) 개나리속(Forsythia)

   개나리 / 당개나리 / 만리화 / 산개나리 / 의성개나리 / 장수만리화

 

 분포|자생지
 
  한국 | 강원도, 경기도, 경북, 전북의 산지 절벽 및 석회암지대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1.5-2.5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색-회갈색이고 사마귀 같은 피목이 뚜렷하다.
      마주나며 길이 3-8cm의 피침형-난상 장타원형이다. 끝은 뾰족해지고 밑부분은 쐐기형-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가 있다. 표면의 엽맥은 움푹하며 뒷면의 엽맥은 돌출하고 간혹 부드러운 털이 밀생하는 경우도 있다.
     암수딴그루이며, 3-4월에 잎이 나기 전에 잎겨드랑이에서 황색 꽃이 1개씩 달린다. 화관은 지름 2.5-3cm의 깔때기 모양으로 4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길이 1.5-1.8cm의 좁은 장타원형이다. 꽃은 암술이 수술보다 짧은 단주화(수꽃 역할)와 암술이 수술보다 긴 장주화(암꽃 역할)의 2가지 형태가 있다. 

   열매  삭과, 길이 7-12mm의 끝이 뾰족한 난형이며, 겉에 피목이 있다.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길이 4-5mm의 장타원형이다.

 

 동정 포인트 
  1. 만리화에 비해서 잎이 피침형-장타원상 난형으로 좁으며 꽃이 약간 더 크고 화관 열편이 가늘고 길다. 

 

▩개나리 : 산개나리 : 만리화 대비

  개나리 산개나리 만리화
줄기 높이 2-3m, 가지가 길게 자라 끝이 활처럼 아래로 굽는다. 수피는 회색~회갈색, 둥근 피목이 발달. 골속은 비어 있다. 높이 1.5-2.5m, 가지가 곧추선다. 수피는 회갈색, 사마귀 같은 피목이 있다. 골속은 흰 계단상 높이 1.5-2.5m 정도, 가지가 다소 굽는다. 수피는 회갈색, 피목이 있다. 골속은 흰 계단상인데 성글다.
대생, 길이 5-10cm, 피침형-난상장타원형, 끝 뾰족, 밑은 쐐기형, 엽연-기부에서 1/3지점 이상에 뾰족한 톱니 대생, 길이 3-8cm, 피침형-난상 장타원형, 끝은 뾰족, 밑은 쐐기형-넓은쐐기형, 엽연-뾰족한 톱니. 표면의 엽맥은 움푹하고 뒷면 엽맥은 돌출, 간혹 부드러운 털이 밀생하는 경우도 있다. 대생, 길이 5-7cm, 장타원상 난형-광란형, 잎끝-꼬리처럼 급히 뾰족, 밑은 둥글거나 넓은 쐐기형, 엽연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잎에 윤채가 있다.
암수딴그루, 3-4월이 잎이 나오기 전에 잎겨드랑이에서 1-3개씩 노란색 개화, 화관 지름 3cm 정도, 깔때기 모양, 4갈래로 깊게 갈라짐, 열편 장타원형. 장주화(암꽃역할)와 단주화(수꽃역할)가 있다. 단주화가 흔하다. 암수딴그루, 3-4월이 잎이 나오기 전에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노란색 개화, 화관 지름 2.5-3cm, 깔때기 모양, 4갈래로 깊게 갈라짐, 열편 길이 1.5-1.8cm, 좁은 장타원형. 장주화(암꽃역할)와 단주화(수꽃역할)가 있다. 암수딴그루, 3-4월이 잎이 나오기 전에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림, 노란색 개화, 화관 지름 2.5cm가량, 깔때기 모양, 4갈래로 깊게 갈라짐, 열편 길이 1.5cm 정도, 장타원형. 장주화(암꽃역할)와 단주화(수꽃역할)가 있다.
열매 삭과 길이 1.5cm 정도의 난형, 10-11월에 익는다. 종자는 길이 4-5mm의 장타원형, 표면에 미세한 돌기 삭과 길이 0.7-1.2cm, 끝이 뾰족한 난형, 겉에 피목이 있다.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길이 4-5mm의 장타원형 삭과 길이 0.7-1.2cm, 끝이 뾰족한 난형, 겉에 피목이 있다. 9-10월에 익는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산개나리는 꽃과 잎의 형태적 변이가 심해서 만리화나 장수만리화와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

 

 여적

 

 

 

 

 

 

 

 

 

 

 

 

 

 

 

 

 

 

 

 

 

 

 

 

 

 

 

 

-골속은 흰색 계단 모양이다.

 

 

-위쪽; 산개나리의 골속, 흰색 계단상이다. 아래쪽: 개나리의 골속, 비어 있다.

 

 

-피목 ; 사마귀 모양이다.

 

 

2017. 04. 21. 서울 근교 **산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쑥(3)  (0) 2017.04.23
비술나무(2)  (0) 2017.04.23
산개나리(1)  (0) 2017.04.21
벋음씀바귀(2)  (0) 2017.04.17
후박나무(3)  (0) 2017.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