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당귀 | 일당귀, 좀당귀
Wae-dang-gwi
Angelica acutiloba (Siebold & Zucc.) Kitag. | Ligusticum acutilobum Siebold & Zucc.
재배식물
○ 국명정보
왜당귀 : 한국식물도감(하권 초본부) (정태현, 1956)
○ 국명의 유래
"왜 + 당귀", 왜당귀라는 이름은 한자어 倭當歸(왜당귀)에서 유래했다. 왜는 원산지가 일본임을 나타낸다. 當歸(당귀)라는 이름은 옛적 부인병이 있어서 소박은 맞은 여자가 허기가 져서 길가에서 이 식물을 먹고 부인병이 나아 다시 시집으로 돌아갔다는 일화가 있어 당귀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 분류
산형과(Apiaceae) 당귀속(Angelica)
개구릿대 / 갯강활 / 고본 / 구릿대 / 궁궁이 / 당귀(참당귀) / 바디나물 / 왜당귀 / 왜천궁 / 지리강활 / 개강활 / 흰바디나물
○ 분포|자생지
일본 원산 | 전국에서 약초로 재배한다. 습기가 많은 토양에서 자란다. 전남 지역에서는 야생으로 퍼져 나가 자란다.
○ 형태
생육형 여러해살이풀
줄기 높이 60-90cm이고 곧게 자란다. 원줄기와 잎자루는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이고, 전체에 털이 없다.
잎 근생엽과 아래쪽의 잎은 삼각형이고 길이 10-25cm이며, 3개씩 1-3회 깃꼴로 갈라진다. 작은 잎은 길이 5-10cm이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깊게 3갈래로 갈라진다. 잎 앞면은 녹색으로 윤기가 난다. 잎자루는 길며 털이 없고 밑부분이 긴 엽초로 된다.
꽃 8-9월에 원줄기 끝과 가지 끝의 복산형화서에 달리고 흰색이다. 총산경의 윗부분과 소산경 및 소화경의 안쪽에 잔돌기가 있다. 소산경은 길이 3-8cm이며 30-40개이고, 소화경은 길이 7-18mm이며 소총포는 실처럼 가늘다.
열매 편평한 긴 타원형으로 길이 4-5mm이며, 뒷면의 능선이 가늘고 가장자리에 좁은 날개가 있다.
○ 동정 포인트
1. 줄기와 엽병이 자흑색을 띠며 잎은 1-3회 우상 복엽이고 종렬편은 피침형으로 폭 1-2.5cm이다.
○ 활용
줄기와 잎은 식용하며, 뿌리는 약용한다. 월경촉진, 마취제 효과가 있어 부인병 및 어지럼증에 쓴다. 또 암을 치료할 때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요법과 병행해서 항암제로 쓴다. 약효에 대해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류군이다(Yoon et al. 2007; Tianniam et al. 2010). 본 분류군이 속한 당귀속의 모든 식물들은 프로쿠마린(furocoumarin)을 함유하고 있다. 프로쿠마린은 피부가 햇볕에 민감한 반응을 하게 만들어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