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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흰인가목

by 풀꽃나무광 2015. 5. 21.

흰인가목 | 힌인가목, 흰닌가목, 바늘인가목/흰꽃인가목

Hin-in-ga-mok

Rosa koreana Kom.

한반도 특산종

 

○ 국명정보

흰인가목 :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조선식물명집 I, II>(1949)

힌인가목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흰 + 인가목",   흰인가목이라는 이름은 꽃이 흰색이고 인가목을 닮았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인가목과 비슷하지만 꽃이 흰색이고 하나의 잎에 달리는 작은잎이 7-11(13)개로 많으며 작은잎이 보다 작은 것에서 인가목과 구별된다. 맞춤법에 따라 힌인가목>흰인가목으로 개칭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장미과(Rosaceae) 장미속(Rosa)

둥인가목(인가목) / 목향장미 / 월계화 / 생열귀나무  / 흰생열귀나무 / 긴생열귀나무 / 국경찔레 / 흰인가목 / 흑산가시 / 제주찔레 / 용가시나무 / 왕용가시 / 털용가시 / 찔레꽃 / 털찔레 / 덩굴장미 / 좀찔레 / 둥근인가목 / 해당화 / 만첩해당화 / 민해당화 / 개해당화 / 민생열귀 / 대청가시나무 / 돌가시나무 / 긴돌가시나무 / 홍돌가시나무 / 노랑해당화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러시아(동부), 한국 | 강원도(발왕산, 설악산, 박지산), 경기도(연천) 이북의 산지 능선 및 너덜지대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1-1.5m 정도로 자란다.
   수피  어린 수피는 적갈색이지만 오래되면 회색으로 변하며 6mm 정도의 침상 가시가 밀생한다.

   겨울눈  붉은색 인편으로 싸여 있다.
     어긋나며 7-11(~15)개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복엽이다. 작은잎이 길이 1-3 cm 의 도란상 타원형 또는 장타원형이다. 끝은 둥글고 밑부분은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가 있다. 탁엽은 넓은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는 샘털이 있다. 잎 양면에 털이 거의 없으며 엽축과 더불어 간혹 샘털이 있다.
     5-6월에 가지 끝에서 백색 또는 연한 분홍색의 양성화가 1개씩 달린다. 꽃자루에는 잔털과 샘털이 있다. 꽃은 지름 2.5-3.5cm이며, 꽃잎은 도란형이고 끝이 오목하다. 꽃받침열편은 피침형이고 끝이 꼬리처럼 길게 뾰족하며 뒷면에는 털이 없고 앞면에 잔털이 약간 있다. 수술은 다수이고 꽃잎보다 짧지만 암술대보다는 길다.  
   열매  장미과, 지름 1.5-2cm의 좁은 장타원형이며 8-9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작은잎이 난상이고 꽃자루에 샘털이 없으며 열매가 둥글고 짙은 갈색으로 익는 나무를 둥근인가목(Rosa pimpinellifolia L.)이라 한다. 

설악산 이북에 자생한다고는 하지만 둥근인가목은 중국(산서성), 러시아(시베리아), 유럽에 분포하고 국내에는 자생하지 않는다는 견해도 있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15. 05. 16. 한반도

 

 

 

2017. 05. 19. 강원 양구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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