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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비름

by 풀꽃나무광 2015. 3. 31.

비름 | 현채(莧菜), 비름이/쇠비름, 개비름, 비듬나물, 참비름

Bi-reum

Amaranthus mangostanus L.

 

 국명정보
비름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비름" 이라는 이름은 15세기부터 그 표현이 발견되고 나물로 식용했다. 양념하기 전에는 비린 맛이 나고, '비리다'는 뜻의 옛 표현도 '비리다'이므로 '비름'이라는 이름은 비린내 나는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지역 방언에 비린잎이라는 형태가 나타나는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비름과(Amaranthaceae) 비름속(Amaranthus)

 눈비름/비름/색비름/줄맨드라미/긴털비름/청비름/가시비름/털비름/개비름/가는털비름(귀화)/긴이삭비름(귀화)/미국비름(귀화)/각시비름(귀화)

 

분포|자생지
 
  인도 원산, 한국, 타이완, 중국, 말레이시아 | 전국 길가나 밭에서 자란다. 나물용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형태
   한해살이풀  
   줄기  높이 1m 정도이고 굵은 가지가 뻗는다. 

      어긋나고 삼각형 또는 사각형의 넓은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길이 4∼12cm, 나비 2∼7cm이다. 잎의 양면에는 털이 없으며 잎자루가 있다.  
     양성화로 7월경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고 전체가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원줄기 끝에 달린 꽃이삭은 길게 발달한다. 포는 달걀 모양으로 끝에 가시 같은 까끄라기가 있고 꽃받침보다 짧다. 수술은 3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  개과, 타원형으로 꽃받침보다 짧고 옆으로 갈라져서 종자가 나온다.

 

동정 포인트
1. 청비름에 비해서 포가 평활하다. ----------------------------------------------------------------비름  

2. 개비름에 비해서 포과에 주름이 현저히 많고 정생의 화서는 가늘고 길다.----------------------청비름  

3. 색비름에 비해서 화서는 정생하는 것만이 신장하고 잎은 녹색이며 넓은 난상 삼각형이다.-------개비름  

4. 비름에 비해서 꽃이 잎겨드랑이에 모여 나며 잎에 홍색 또는 황색의 무늬가 있다.-----------------색비름  

5. 비름에 비해서 잎의 나비가 좁고(1-1.5cm) 끝이 들어가지 않으며 줄기가 퍼지거나 눕는다. ---------눈비름

 

활용
  뿌리는 해열·해독·최유·소종 등에 쓴다.  예부터 지혈과 배앓이 등에 효능이 있어 약으로 쓰였던 비름은 각종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장수나물’로도 불린다. 주로 무침·국 등으로 요리해 먹으며, 최근에는 시금치 대용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06. 07. 06. 경기 성남 신구대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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