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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가죽나무

by 풀꽃나무광 2015. 3. 28.

가죽나무 | 가중나무(북한명), 개죽나무, 까중나무, 가승목(假僧木), 중국명;臭椿 chou chun-본초강목, 樗(古称), 저고(樗栲), 호목수(虎木樹), 대안동(大眼桐), 저수(樗樹), 취춘수(臭椿樹), 산춘수(山椿樹)

Ga-juk-na-mu

Ailanthus altissima (Mill.) Swingle

귀화식물

 

 국명정보

가죽나무(개죽나무) :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가중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까중나무 :  한국농식물자원명감 (안학수, 이춘녕, 박수현, 1982)

 국명의 유래 
1. "가죽 + 나무",   가죽나무라는 이름은 어린순을 먹을거리로 사용한 참죽나무(튱나무)에 대비하여 쓸모가 덜하다는 뜻의 개듕나무(또는 개튱나무)에서 유래했다. 개듕나모>개듁나모(가듁나모)>개듁나무>가쥭나무>가즁나무(가중나무)>가죽나무의 변화과정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이나 나무의 목재로 농구를 만들었으며 뿌리의 껍질을 약용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절, 민가에서 심어 잎을 먹는 참죽나무가 있다. 참죽나무에 비해 가짜 죽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어원 :  가죽나무<가쥭나모<* 가듁나모<개듕나모<훈몽>←개듕(ㅇ은 예이응) +나모. 출전 : 국립국어원<표준국어대사전>

 

분류
  소태나무과(Simaroubaceae) 가죽나무속(Ailanthus)

  가죽나무 / 붉은가죽나무

 

분포|자생지
 
  중국(남부와 북부 일부를 제외한 전 지역) 원산, 한국(귀화) | 전국의 도로변, 철도변, 공원 및 민가 인근에 야생화되어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교목이며 높이 25m, 지름 1m 정도로 자란다.
   수피   오린나무는 회색인데 오래되면 흑갈색으로 변하며 잘게 갈라진다.
   겨울눈  길이 3-6mm의 편구형이며 2-3개의 인편으로 싸여 있다. 하트 모양의 큼직한 엽흔 바로 위에 달린다. 
     어긋나며 13-27개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우상복엽이다. 작은잎은 길이 8-10cm의 난상 피침형이며 끝은 꼬리처럼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좌우비대칭이다. 뒷면은 회녹색이며 맥 위에 짧은 털이 밀생한다. 
     암수딴그루이며 5-6월에 가지 끝에서 나온 길이 10-20cm의 원추꽃차례에 녹백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꽃받침열편과 꽃잎은 각각 5개이다. 꽃잎은 길이 3mm 정도의 장타원형인데 아랫부분은 안으로 약간 말리고 백색 털이 밀생한다. 암꽃은 수술이 꽃잎보다 약간 짧으며 5개의 심피 끝에서 나온 암술대는 윗부분에서 합착되어 있다.
   열매  시과, 길이 3-4.5cm의 좁은 타원형이며 9-10월에 황갈색-황적색으로 익는다. 중앙부에 지름 5mm 정도의 납작한 삼각상 난형-원형의 종자가 들어 있다.

 

동정 포인트
 
1. 작은잎의 기부에 1-2쌍의 선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잎을 문지르면 다소 역한 냄새가 난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경상도 지방에서는 멀구슬나무과의 참죽나무를 가죽나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어 명칭상 혼란을 유발하기도 한다.

 

여적

 

 

 

2004. 07. 18. 서울 노원 서울산업기술대

-겨울철 가죽나무 수그루 

 

 

2018. 12. 14.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2019. 03. 22.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2019. 07. 17&amp;amp;amp;nbsp;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잎 기부에는 둔한 톱니가 1-2쌍 있는데 그 끝에 돌기 같은 선점이 있다.

2021. 06. 23. 강원 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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