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산닥나무

by 풀꽃나무광 2015. 3. 26.

산닥나무 | 강화산닥나무

San-dak-na-mu

Wikstroemia trichotoma (Thunb.) Makino, 1897 | 원기재명 Queria trichotoma Thunb., 1794.

 

○ 국명정보
산닥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산 + 닥나무",  산에 나는 닥나무란 뜻으로, 나무껍질로 종이를 만들었던 것에서 유래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반계수록>에는 산닥나무를 왜저(倭楮)라고 하면서, 산닥나무로 만드는 종이의 품질이 닥나무보다 훨씬 좋았으므로 인조 때에는 일본에서 씨앗을 가져다가 남해안에 심었다고 나와 있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국명은 '산에 나는 닥나무'라는 뜻이며 제지용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분류
 팥꽃나무과(Thymelaeaceae) 산닥나무속(Wikstroemia)

산닥나무 Wikstroemia trichotoma (Thunb.) Makino, 1897

거문도닥나무 Wikstroemia ganpi (Siebold & Zucc.) Maxim., 1887.

 

분포|자생지
 
 중국(중남부), 일본(혼슈 이남), 한국 | 경기(강화도), 경남(진해, 남해도), 전남(진도, 월출산)의 숲  가장자리 및 바위지대에 드물게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관목이며 높이 1-2m 정도로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수피  자갈색이고 광택이 난다. 어린가지는 털이 없으며 처음에는 녹색이다가 차츰 자갈색으로 변한다. 가지는 90도 가까이 벌어진다.
     마주나며 길이 2-4(~8)cm의 난상 타원형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쐐기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양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다소 흰빛이 돈다. 잎자루는 길이 2mm 정도로 짧다.
     7-9월에 가지 끝에 황록색-황백색의 양성화가 총상꽃차례에 모여 달린다. 꽃받침통은 길이 7mm 정도이고 털이 없으며 끝이 4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씩 2열로 배열하며 자방은 길이 2-3mm의 도란형이며 털이 없다.
   열매  핵과, 길이 5mm 정도의 난형이고 표면에 털이 없고 단단하다. 10-11월에 익는다. 꽃받침통은 말라서 열매가 익기 직전까지 남는다. 핵은 길이 3mm 정도의 난형-장난형이며 광택이 나는 흑갈색이다.

 

동정 포인트
 1. 거문도닥나무에 비해 잎이 마주나고 꽃이 황록색이며, 꽃받침통, 어린가지, 잎에 모두 털이 없는 것이 다른 점이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08. 07. 08. 성남 은행동 학습원

 

 

 

 

2007. 09. 09. 서울 홍릉수목원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실금감  (0) 2015.03.27
안개나무  (0) 2015.03.26
당아욱  (0) 2015.03.26
아욱  (0) 2015.03.26
무궁화  (0) 201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