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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느티나무(1)

by 풀꽃나무광 2015. 3. 9.

느티나무 (1)| 긴잎느티나무, 둥근잎느티나무

Neureup-na-mu

Zelkova serrata (Thunb.) Makino

 

 국명 정보

 -느티나무(欅, 거)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긴잎느티나무 : 한국식물도감(상권 목본부) (정태현, 1957)
 -둥근잎느티나무 : 한국식물도감(상권 목본부) (정태현, 1957)

 

 국명의 유래

어원 :  느티나무<느틔나모<누튀나모<훈몽>←누튀+나모  (표준국어대사전)

'누튀'는  '눌/눋(黃, 가을에 잎이 누렇다)+홰/회(槐)+나무(木)'의 합성어 또는 '늦틔나무 → 누튀나모 → 느튀나모→느티나무'로 변화했다(어원사전).

 

느티나무를 조선조 정조 때 나온 <방언유석>에는 황괴수(黃槐樹)라 하고 한글로 느틔나모라 하였다. 느티나무는 나무 속이 황갈색이라서 황괴(黃槐)라고도 한다. 황색을 뜻하는 순우리말은 "눋(눗))+의+홰(회)나무"에서 느티나무가 된 것이다. 조선조 순조 때 나온 <아언각비>에서도 '눗회나무'라 하였다. 여기서 누튀나무를 거쳐 느티나무가 되었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느타리버섯은 느티나무와 같은 낙엽활엽수에 난다. 느타리버섯을 한자로 '晩栮(만이)'라고 한다. '느타리'의 어원이 '늩->늦-'있다고 볼 수 있다

 

분류
    느릅나무과(Ulmaceae) 느티나무속(Zelkova )

 느티나무

 

분포|자생지
   
중국(중남부 이북), 일본, 타이완, 러시아, 한국 | 전국에 분포하며 주로 산지 계곡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활엽 교목이며 높이 35m, 지름 3m 정도 자란다.
   수피  생육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보통은 회백색-회갈색이며, 어린나무의 수피는 회백색이고 매끈하며 피목이 있으나 오래되면 비늘처럼 떨어진다.

   겨울눈   원추형 또는 난혀이며 털이 없고 갈색이다.
     어긋나며 길이 2-9cm의 장타원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다. 측맥은 9-15쌍이며 가장자리에는 규칙적인 톱니가 있다. 표면과 뒷면의 맥액에는 뻣뻣한 털이 약간 있다. 잎자루는 길이 2-6mm이며 털이 있다.
     암수한그루이며 4-5월에 잎이 나면서 함께 꽃이 핀다. 수꽃은 지름 3mm 정도이며 짧은 자루가 있다. 수술은 4-6개이며 화피면은 5-7(~8)개로 갈라진다. 암꽃은 지름 1.5mm 정도이고 자루가 없으며 화피편은 4-5개로 갈라진다. 암술대는 2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자방에 털이 있다.
   열매  견과, 지름 2.5-3.5mm의 일그러진 편구형이다. 표면에 털이 없으며 자루가 매우 짧다.

 

동정 포인트 


 ▩ 느티나무 : 팽나무 겨울눈

느티나무 

 팽나무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여적

 

2015. 04. 17. 경남 함양 상림
2015. 04. 17. 경남 함양초등학교
2021. 10. 28. 경기 고양 충장공원
2011. 07. 12. 경기 강화 혈구산
2005. 05. 21. 서울 노원 중계근린공원
2006. 04. 08. 경기 파주 자운서원
2018. 11. 10. 서울 송파 잠실나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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