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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지역

곱향나무

by 풀꽃나무광 2014. 12. 26.

곱향나무 | 영명 Alpine juniper

Gop-hyang-na-mu

Juniperus sibirica Burgsd.

 

○ 국명정보
곱향나무 : 대한식물도감 (이창복, 1980)


 국명의 유래 

1. "곱 + 향나무", 곱향나무라는 이름의 정확한 유래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곱은 잎이 굽다 꼬는 곱다(곧지 아니하고 한쪽으로 약간 급하게 휘었다는 뜻)의 뜻으로 곱향나무라는 이름은 잎이 3개로 돌려나면서 위로 굽은 향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곱 + 향나무"  줄기가 굽어서 흔히 땅에 누워서 자라는 특징에서 유래한다. 처음엔 굽향나무>곱향나무의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 북부지방 고산지대에 자라는 향나무 종류이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Pinophyta 나자식물문 > Pinopsida 소나무강 > Cupressales 측백나무목 > Cupressaceae 측백나무과 > Juniperus 향나무속 

  섬향나무 / 노간주나무 / 눈향나무 / 해변노간주 / 향나무 / 곱향나무

 

분포|자생지
 
북반구(북아메리카, 북유럽, 만주, 일본, 시베리아 등)의 한대 지역 및 고산지대 | 함북, 함남의 고산지대 풀밭에 자란다.

 

형태
   수형
 상록 침엽 관목 또는 소교목이며 흔히 줄기가 땅에 누워 자라지만, 높이 10m 정도까지 자라기도 한다.

   수피   암갈색이며 가지가 굵고 빽빽하게 달린다.
     길이 7-10mm의 침형이고 활처럼 구부러지며 흔히 3개씩 돌려난다. 표면 안쪽에 백색의 기공선이 있으며 뒷면은 녹색이다. 
   구화수  암수딴그루이며 구화수는 6-7월에 2년지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수구화수는 길이 2-3.5mm의 타원형이며 황색 또는 황갈색이다. 암구화수는 길이 3-4mm의 타원형 또는 아원형이며 녹색 또는 황적색이다. 
   열매/종자   구과는 지름 6-12mm의 구형이고 장과상이며 이듬해 가을에 흑갈색-흑자색으로 익는다. 구과 속에는 길이 3-4mm의 타원형 종자가 1-3개씩 들어 있다.

 

동정 포인트
 
 1. 노간주나무와 유사하지만 관목상으로 줄기가 땅을 기며 잎이 길이 7-10mm로 짧고 안쪽으로 활처럼 굽는 점이 다르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전세계에서 분포 범위가 가장 넓은 목본류 중의 하나이다. 학자에 따라서는 유럽과 시베리아에 분포하는 J. communis L. 와 동일종 또는 종내 분류군으로 보기도 한다.

 

여적

 

 

 

2007. 07. 24. 백두산 북파&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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