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동자꽃

털동자꽃 | 호동자꽃

Teol-dong-ja-kkot

Lychnis fulgens Fisch. ex Spreng.

○ 국명정보
털동자꽃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털 + 동자꽃" 털동자꽃이란 이름은 동자꽃에 비해 털이 많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동자꽃을 기본으로 하고 식물의 형태적 특징을 나타내는 털을 추가해서 신칭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석죽과(Caryophyllaceae) 동자꽃속(Lychnis)

동자꽃 / 제비동자꽃 / 털동자꽃 / 흰동자꽃 / 흰털동자꽃

○ 분포|자생지
중국, 일본, 러시아(동북부), 한국| 강원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평안북도, 황해북 등의 산지 숲 가장자리, 초지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자란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전체에 길고 연한 흰 털이 있다.
   줄기  곧추서며 높이 30-100cm다.
   잎  마주나며 긴 난형으로 길이 4-7cm, 폭 1.5-4.0cm이고 잎자루가 없다.
   꽃 6-8월에 피는데 줄기 끝과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달리며 주홍색이다. 화관은 지름 4cm쯤이다. 꽃자루는 매우 짧다. 꽃받침은 통 모양으로 막질이며 길이 1.5-2.0cm이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진다. 꽃잎은 5장으로 납작하게 벌어지고 끝이 깊게 2갈래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5개다.

열매 삭과, 둥근 타원형이다. 씨는 검은색에 가깝고 작으며 겉에 뾰족한 돌기가 있다. 8-9월에 익는다.

○ 동정 포인트
1. 꽃이 진한 빨간색으로 지름이 약 4cm에 이르며 두 갈래로 깊이 갈라진 꽃잎이 5개 있는 특징이 있다.

2. 동자꽃은 포와 꽃받침에 털이 비교적 적으며 꽃잎이 얕게 갈리며 색깔이 주황색을 띠는 특징에 비해 털동자꽃은 포와 꽃받침에 털이 빽빽이 나 있고, 꽃잎이 깊게 갈리며 진한 빨간색을 띠는 특징으로 두 분류군을 구별할 수 있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