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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지역

종비나무(1)

by 풀꽃나무광 2014. 12. 21.

종비나무(1) | 비눌가문비나무, 红皮云杉(중국명) 

Jong-bi-na-mu

Picea koraiensis Nakai

 

○ 국명정보
종비나무, 비눌가문비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1. "종 + 비 + 나무", 종비나무라는 이름은 한자어 종비(樅榧)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나무와 비자나무를 닮았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가문비나무와 속이 같고 가까운 형제 나무로 나무껍질의 색깔이 가문비나무보다 약간 밝긴 하지만 매우 닮았다. 하지만 가문비나무와 다른 종임을 나타내기 위해 새로운 이름이 필요했다. 한반도 북부에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전나무를 뜻하는 종(樅)을 앞에 두고, 뾰족한 잎이 비자나무(榧子)와 닮았으므로 비자를 합쳐서 종비나무란 이름을 새롭게 지은 것이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구과식물문(Pinophyta)>구과식물강(Pinopsida)>구과목(Pinales)>소나무과(Pinaceae)>가문비나무아과(Piceoideae)>가문비나무속(Picea)

 가문비나무 / 독일가문비나무 / 종비나무 / 풍산가문비나무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러시아(동부), 한국 | 압록강 일대 산지에 자란다.

 

형태
   수형
  상록 교목이며 높이 30m, 지름 80cm 정도까지 자란다. 수형은 피라미드 형이다.
   수피    회갈색 또는 적갈색이며 얇은 조각으로 벗겨져 떨어진다.
   어린가지  황색에서 차츰 회갈색으로 변한다.

   겨울눈  적갈색의 원주상 난형이며 겉에 수지가 배어나온다.
     길이 1.2-2.2cm의 선형이고 낫 모양으로 약간 굽는다. 횡단면은 네모꼴이다. 어린가지의 아래쪽 측면과 윗면에 촘촘히 달리며, 끝이 뾰족하다.

   구화수  암수한그루이며 구화수는 5-6월에 2년지의 끝에 달린다.
   열매/종자  구과, 길이 5-8cm의 난상 원통형이며 황갈색으로 익는다. 열매의 실편은 길이 1.5-1.9cm의 도란형이고 끝이 둥글며, 가장자리는 톱니가 없고 앞쪽 표면에 광택이 난다. 종자는 길이 4mm 정도의 도란형이며 짙은 회색이다. 종자의 날개는 길이 9-12mm의 도란상 장타원형이며 연한 갈색이다.

 

동정 포인트 
 잎의 횡단면이 네모지고 낫 모양으로 약간 굽으며, 열매가 난상 원통형이고 아래로 처지는 것이 특징이다. 

  ※남한에는 자생하지 않으며 드물게 수목원 등지에 식재하고 있다.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여적  

2007. 07. 24. 백두산 북파

 

2007. 07. 24. 백두산 북파

 

2007. 07. 22. 백두산 지하산림&nbsp;

 

 

 

 

 

 

 

 

 

 

 

2007. 07. 23. 백두산 오십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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