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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빈도리

by 풀꽃나무광 2014. 12. 16.

빈도리 | 일본말발도리

Bin-d-ri

Deutzia crenata Siebold & Zucc. 

재배식물

 

○ 국명정보

빈도리 : 대한식물도감 (이창복, 1980)

 

국명의 유래
 "비(다) + ㄴ + 도리" 로 구성됨.  원래는 '빈속말발도리'인데 줄여서 '빈도리'가 된 것이다. 다른 말발도리속 종류도 속이 푸석푸석하고 엉성하지만 빈도리는 아예 속이 비어 있는 경우가 많아 일본에서는 한자로 '空木'이라고 한다. 실제 가지를 부러뜨려 보면 속이 비어 있다.  참고 : 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범의귀과(Saxifragaceae) 말발도리속(Deutzia) => APGIV 분류체계 322.수국과(Hydrangeaceae) > 말발도리속 (Deutzia)

  매화말발도리/꼬리말발도리/털말발도리/물참대/말발도리/바위말발도리/만첩빈도리(재배)/애기말발도리(재배)/빈도리(재배)

 

분포|자생지
 
  일본 원산 | 전국에서 관상용으로 공원에 식재한다.

 

형태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1-3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갈색이며 세로로 얇게 갈라지며 오래되면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어린가지는 적갈색이며 성상모가 밀생한다.
   겨울눈  길이 3-6mm의 장난형 또는 난형이며 털이 있다.
     마주나며 길이 5-8cm의 난형또는 난상 피침형이다. 끝은 꼬리처럼 뾰족하며 밑부분은 둥글거나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표면에는 4-6갈래로 갈라지는 성상모가 있으며, 뒷면에는 10-13갈래로 갈라지는 성상모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3-8mm이다.
     5-7월에 가지 끝에서 백색의 양성화가 길이 5-10cm의 원추꽃차례에 모여 달린다. 꽃은 지름 1.2-1.5cm이며, 꽃잎은 길이 1-1.2cm의 장타원형이고 5개가 있다. 꽃받침통은 컵 모양이고 성상모가 밀생하며 삼각형의 열편이 5개 있다. 수술은 10개이며 수술대 양쪽 측면에 날개가 발달하고 날개 끝부분은 돌기 모양으로 뾰족하다. 암술대는 3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수술보다 길다.
   열매  삭과, 지름 4mm 정도의 구형이고 상상모로 덮여 있으며 9-10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겹꽃이 피는 품종을 만첩빈도리(f. plena C. K. Schneid.)라고 하여 빈도리보다 더 흔하게 식재한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04. 05. 30. 서울 홍릉수목원
2014. 08. 31. 충남 태안 안면도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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