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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화훼원예식물

물여뀌바늘

by 풀꽃나무광 2014. 10. 31.

물여뀌바늘 | 물앵초(구명), 루드위기아

Mul-yeo-kkwi-ba-neul

Ludwigia arcuta

※물앵초 =>물여뀌바늘로 국명을 신칭함(김진석 외2 <한국의 들꽃>)


○ 국명 정보
물여뀌바늘 : 국가표준식물목록 추천명

○ 국명의 유래
"물 + 여뀌바늘", 물여뀌바늘이라는 이름은 물에 사는 여뀌바늘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분류
   바늘꽃과(Onagraceae) 여뀌바늘속(Ludwigia)

  여뀌바늘 / 눈여뀌바늘 / 루드위기아 레펜스 / 물여뀌바늘(<=물앵초) / 꽃여뀌바늘

 

분포|자생지
 
 남아메리카 남부~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 원산 | 경기, 서울시의 하천에 드물게 야생한다.

 

형태
   생육형 
여러해살이풀  
   줄기  높이 30-100cm, 짧은 털이 약간 있다. 흔히 물 위로 길게 뻗는 줄기가 나오며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어긋나며, 길이 2.5-10cm의 긴 타원형이고 측맥은 7-14쌍이다. 끝은 뾰족하거나 둔하고 밑부분은 좁은쐐기형~쐐기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 5-35mm이고 털이 있다. 물에 뜨는 잎은 길이 3-10cm의 타원형~넓은 타원형(-넓은 도란형)이며 끝이 둥글다. 
     6-8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린다. 꽃자루는 길이 1.5-3cm이고 털이 있다. 꽃받침잎은 5개이며 길이 6-12mm의 피침형이고 뒷면에는 털이 있다. 꽃잎은 길이 1.2-1.7cm의 도란형이며 밑부분에 연한 황적색 무늬가 있다. 수술은 10개이며 수술대는 길이 2.5-5mm이고 황색이다. 암술대는 길이 4-5mm이고 아랫부분에 긴 털이 있으며 암술머리는 머리모양이다.  
   열매  삭과는 길이 1.5-3.5cm의 약간 5각상 원통형-원통형이며 겉에 짧은 털이 있다.

 

동정 포인트

1. 물위에 뻗는 줄기가 나오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며 번식하는 것이 특징이다.

2. 근연분류군에 비해 꽃잎이 밝은 황색이고 5장이며 꽃받침 통부에 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고
 외국의 사례로 보아  소하천이나 하천에서 크게 번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여적

 [생명과학]  수생식물 Ludwigia 가 염호와 강과 저수지를 위협하고 있다

  외관상으로는 예쁜 조그만 노란꽂인 Ludwigia (열대산 달맞이 꽂의 일종)가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다. 이는 과학자들로 하여금 걱정을 낳게한다. 왜냐하면 이 꽂들의 번식이 언젠가는 프랑스의 염호와 저수지와 강을 위협할것이라 평가되기 때문이다. ‘이꽂은 정원의 연못 테두리를 자주 장식하는 50여종의 꽂들중의 하나입니다.‘ 라고 Cemagref (Centre national du machinisme agricol,du rural et des eaux et foret ; 프랑스 국립 농업 기술 연구소) 의 연구원인 Alain Dutartre, AFP 기자에게 설명한다. 이 꽂의 번식에 대해 조절할 수 있어야한다. 남미가 원산지인 이 꽂은 두 가지로 나뉜다.(Ludwigia peploides 와 Ludwigia uruguayensis) 이것들은 우연히 프랑스 남부에 1820 ㅡ1830 사이에 들어오게되었으며, Aquitaine 의Camargue (프랑스 남서부의 한 지역) 에서 격리된  채로 오랫동안 서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30년 전부터 농업과 환경의 전문 기관인 연구소가 북부의 벨기에와 네델란드 에서 이미 살고있음을 발견했다. 늪지대 연구 보고에 따르면 이 식물은 흐르지않는 늪지대에서는 15ㅡ20일 사이에 2배로 번식하며, 흐르는 물에서는 거의 70일사이에 2배로 번식한다. 늪 지대에서의 번식 속도는 굉장히 빠르다. Cemagref 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이 식물은 1993에 시작한 몇 제곱미터의 조금한 넓이가 1998에는 130 헥트아르가 되었다. ‘현재까지 우리는 정기적으로 이 식물이 서식하는 저수지에 면한 강과 하천을 지도상에 표시하고 있읍니다.’ Dutartre 는 설명한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은 식물이 스스로 번식하는 능력에 대하여 분석하는 일입니다.’ 이 아름답고 노란 꽃이 수생 생태계에 서식하기 시작하면 물의 흐름이 둔화 되며 선박의 운항이 곤란해 지며 부유물질일 쌓이게 된다. 뿐만 아니라 물리화학적 수질이 떨어져서 이 지역에 서식하는 물괴들에게 위험한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러한 식물에 대한 예방책으로써 세마그래프 (Cemagref) 연구소측은 별다른 묘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 추천할 만한 방법으로는 손으로건 기계로건 보이는 대로 뽑아 버리기, 만일 환경이 허용한다면 제초제의 사용 등을 제시할 뿐이다. ‘우리는 하천과 저수지를 공격하는 적과 직면해 있습니다. 심각한 생물학적 문제앞에 서 있습니다.’ 라고 경고한다. 연구원은 또 설명하기를 ‘만일 한사람이 이 식물을 개인 소유의 연못에 심는다면 이 식물은 가지치기를 하여 이보다 더 넓은 면적의 호수에 까지 영향을 미칠 만큼 자생력이 큽니다.’ 당장으로써는 다른 수생식물들 처럼 상점에서 살 수가 있다. 반면에 Caulerpa taxfolia 라는 이름의 수초는 지중해 연안에서 엄청난 면적으로 자생하는 식물인데 이 식물 만큼은 프랑스에서 매매가 금지되어 있다.

(소스 : M6 TV (www.m6.fr)                 

 

2006. 06. 04. 경기 양평 세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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