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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능소화

by 풀꽃나무광 2014. 8. 25.

능소화 | 凌霄花, 자위(紫葳), 자미화(紫薇花), 금등화, 자위(紫葳)

Neung-so-hwa

Campsis grandiflora (Thunb.) K. Schum.  | Bignonia grandiflora Thunb.

화훼원예, 재배식물

 

 국명정보

능소화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금금화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1. 능소화라는 이름은 한자명 凌霄花에서 유래한 것으로 직역하면 하늘을 범하는 꽃이라는 뜻이지만 이를 의역하면 나무에 기대어 하늘 높이 자라는 꽃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중국 원산으로 관상용 및 약재로 사용하기 위해 식재해 왔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능(凌)-능가하다, 업신여기다, 소(霄)-하늘이다.  '하늘을 업신여길 정도로 높이 자라는 꽃'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꽃이 통째로 떨어진다고 해서 처녀꽃, 봄에 게으른 양반처럼 싹이 늦게 튼다고 해서 양반나무, 덩굴에 황금색 꽃이 핀다고 해서 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한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능소화과(Bignoniaceae) 능소화속(Campsis)

능소화 Campsis grandiflora (Thunb.) K. Schum., 1894.

나팔능소화 Campsis × tagliabuana (Vis.) Rehder, 1932.

미국능소화 Campsis radicans (L.) Seem., 1867.

 

분포|자생지
 
  중국 원산, 전 세계에서 식재 | 전국의 사찰, 민가 주변, 정원, 담장 등에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형태
   수형
 덩굴성 나무로 길이는 8-10m쯤이며, 곳곳에서 공기뿌리가 나와 다른 물체를 붙잡고 줄기는 덩굴진다. 
   수피   회갈색, 오래되면 세로로 깊게 갈라진다. 어린 가지는 옅은 갈색을 띤다.
   겨울눈  난상 구형이다.
     마주나며, 작은잎 5-9장으로 된 깃꼴겹잎, 길이 10-20cm이다. 작은잎은 난형 또는 난상 피침형, 길이 3-6cm, 폭 1.5-3.0cm, 가장자리에 고르지 않은 톱니가 있다. 
     새로 난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로 달리며, 지름 6-7cm,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이다. 꽃받침은 종 모양, 녹색, 5갈래로 깊게 갈라진다. 화관은 깔때기 모양, 위쪽이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이다.
   열매  삭과이며, 기둥 모양, 2개로 갈라진다.

 

동정 포인트 

  ▩ 능소화 : 미국능소화

   능소화
Campsis grandiflora (Thunb.) K. Schum.
 미국능소화
Campsis radicans (L.) Seem.
 꽃 화관의 색깔  등황색   선홍색
 꽃차례  가지 끝에 원추화서로 달린다.  가지 끝에 밀집하여 달리는 집산화서
 화관통부  짧고 굵다.  길고 가늘다.
 꽃받침  녹색, 깊게 갈라진다.  화관과 같은 색이고 얕게 갈라진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2갈래로 갈라진 암술대의 주두는 접촉(진동)에 반응하는 경성운동(nasty, 傾震性)을 한다.

 

여적

 

2014. 08. 27. 서울 도봉 북한산
&nbsp;2012.&nbsp;07. 08. 흥릉수목원&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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