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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솔비나무

by 풀꽃나무광 2014. 7. 5.

솔비나무 | 솔피나무/솔피낭(제주방언), 제주회괴

Sol-bi-na-mu

Maackia floribunda (Miq.) Takeda  | 이명 Maackia fauriei (H.Lév.) Takeda / Maackia fauriei (L.) Nakai

 

 국명정보
솔비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솔비 + 나무",   솔비나무라는 이름은 제주도 방언 솔피낭에서 유래한 것으로 정확한 뜻이나 어원은 알려져 있지 않다. 전통적으로 목재를 가구재나 농기구를 만들거나 나무껍질을 염료로 사용해왔다. 제주 방언으로 솔박은 나무를 둥그스름하고 납죽하게 파서 만든 바가지 비슷한 그릇을 말하는데 솔피낭과 어간이 겹치는 점에 비추어 그와 비슷한 용기를 만들고 나무껍질을 염료로 사용하는 것과 관련하여 피가 추가된 것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추정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콩과(Fabaceae) 다릅나무속(Maackia)

 다릅나무 / 솔비나무 / 개물푸레나무

 

분포|자생지
 
  일본(혼슈 이남), 한국 | 제주도의 해발고도 1,200m 이하 산지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교목이며 높이 7-10(~15)m 정도로 자란다.
   수피   녹갈색이고 둥근 피목이 흩어져 있으며 오래되면 종잇장ㅊ럼 벗겨지고 세로로 둥글게 말린다.

   어린가지  암자색 또는 회흑색이며 초기에는 회백색 털이 밀생한다.
   겨울눈  난형 또는  광난형이며 인편은 2개이고 털이 없다.
     어긋나며 (4~)6-8쌍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우상복엽이다. 작은잎은 길이 3-6cm의 타원상 난형-장타원형이며 끝이 둥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7-8월에 연한 황백색 또는 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꽃차례는 갈색 털이 밀생한다. 꽃은 길이 7-11MM이며 가장 윗부분의 꽃잎(기판)은 뒤로 완전히 젖혀져 꽃받침까지 닿는다. 수술은 보통 10개 정도이다.
   열매  협과, 길이 3-6cm의 넓은 선형 또는 장타원형이며 10-11월에 황갈색으로 익는다. 봉선 위에는 다소 넓은 날개가 있다. 종자는 길이 7-8mm의 장타원형이며 협과 속에 2-4개씩 들어 있다.

 

동정 포인트
 1. 다릅나무와 유사하지만 작은잎의 수가 6-8쌍으로 많으며 겨울눈에 털이 없는 것과 열매의 봉선에 넓은 날개가 있는 것이 다르다.   

 2. 다릅나무는 솔비나무에 비해 작은잎의 수가 3-5쌍으로 적고 열매 봉선 위의 날개가 좁은 것이 다르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솔비나무를 제주도 고유종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여적

 

2007. 07. 28. 제주도 한라산(진달래샘 촬영)

 

 

 

 

 

 

 

&nbsp;2014. 06. 10. 제주도 한라산

 

 

 

 

 

 

 

 

 

 

 

 

 

 

 

2014. 06. 07. 제주도 한라산

 

 

 

 

 

 

2018. 09. 14. 제주도 한라생태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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