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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쥐똥나무

by 풀꽃나무광 2014. 5. 27.

쥐똥나무 | 북한명 검정알나무, 백당나무, 싸리버들, 개쥐똥나무, 남정실, 귀똥나무

Jwi-ttong-na-mu

Ligustrum obtusifolium Siebold &Zucc.

종소명 'obtusifolium'은 잎끝이 둥글다는 의미이다.

 

 국명정보
쥐똥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1. "쥐똥 + 나무", 쥐똥나무라는 이름은 작고 까만 열매를 쥐의 똥에 비유한 것에서 유래했다. 생울타리용으로 식재하고 목재로 농기구를 만들었으며 열매와 나무에 기생하는 백랍충이 분비하는 흰색 납질(백랍)을 약용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가을에 익는 새까만 열매의 크기와 색깔이 쥐똥을 닮았다고 쥐똥나무라 하였다. 울릉도에 분포하는 것은 섬쥐똥나무, 잎이 상동나무와 닮았다는 상동잎쥐똥나무, 왕처럼 큰 열매가 달리는 왕쥐똥나무 등이 있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물푸레나무과(Oleaceae) 쥐똥나무속(Ligustrum)

  광나무 / 당광나무 / 상동잎쥐똥나무 / 왕쥐똥나무 / 섬쥐똥나무 / 쥐똥나무 / 산동쥐똥나무

 

분포|자생지
 
  중국(동부 및 동북부), 일본, 한국 | 전국의 낮은 산지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1-2(~4)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색-회갈색이고 피목이 흩어져 있다. 
   겨울눈  길이 2-3mm의 난형이다.
     마주나며 길이 2-6cm의 장타원형-도란상 타원형이다. 끝은 둥글고 밑부분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뒷면 맥 위에는 잔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1-3mm이다.
     5-6월에 새가지 끝에서 나온 길이 2-4cm의 총상꽃차례(간혹 좁은 원추상)에 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화관은 6-9mm의 깔때기 모양이고 끝이 4갈래로 갈라지며, 통부는 열편보다 1.5-2배 정도 길다. 수술은 2개이고 화관 밖으로 약간 나오며, 암술은 1개이고 화관통부 속에 있다.
   열매  핵과, 길이 5-8mm의 광타원형-난상 구형이며 10-11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길이 4-6mm의 장타원형-타원형이며 세로로 얕게 골이 진다.

 

동정 포인트
  
 1. 섬쥐똥나무, 산동쥐똥나무에 비해 총상(또는 좁은 원추상) 꽃차례가 많이 가라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국명의 유래
  국명은 열매의 모양이 쥐똥과 닮은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14. 05. 26. 용인 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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