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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분꽃나무

by 풀꽃나무광 2014. 5. 8.

분꽃나무 | 섬분꽃나무, 붓꽃나무, 가막살나무

Bun-kkot-na-mu 

Viburnum carlesii Hemsl.

 

 국명정보
분꽃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붓꽃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분꽃 + 나무"  분꽃나무라는 이름은 꽃이 긴 통모양으로 분꽃을 닮았고, 꽃이 피었을 때 나는 강한 향이 분 냄새를 연상시킨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주요 자생지 중의 하나인 강원도 방언을 채록한 것이다. <조선식물향명집>에서는 꽃 모양이 붓꽃을 닮았다고 해서 붓꽃나로 기록했으나 <조선삼림식물도설>에서는 강원도 방언 분꽃나무를 최초로 기록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산토끼꽃목(Dipspcales)>연복초과(Adoxaceae)>산분꽃나무속(Viburnum) ※앵글러 분류 시스템에서는 산분꽃나무과(또는 인동과) 산분꽃나무속로 분류함.  분단나무 / 산분꽃나무 / 분꽃나무 / 아왜나무 / 백당나무 / 배암나무 / 덜꿩나무 / 가막살나무 / 산가막살나무 / 푸른가막살나무  

 

분포|자생지
   
중국(중부 인후이성), 일본(혼슈 이남), 한국  | 전국의 햇빛이 잘 드는 산지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활엽 관목, 높이 2-3m 정도 자란다.
   겨울눈   길이 4-8mm의 장타원형이며, 표면에 황갈색의 성상모가 밀생한다. 꽃눈은 둥근꼴이고 가지 끝에 달린다.   
     마주나며 길이 3-10cm의 타원형-광난형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얕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는 치아상의 톱니가 성글게 있다. 잎자루는 길이 3-9mm이다.
     4-5월에 가지 끝에서 나온 지름 5-6cm의 산형상 취산꽃차례에 백색-연한 홍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화관은 지름 1cm 정도의 깔때기 모양이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지며, 통부는 길이가 8-10mm이다. 수술은 5개이며, 화관 통부의 중앙  이하에 붙어 있고 화관 밖으로 돌출하지 않는다.
   열매  핵과, 길이 8-10mm의 타원형이며 9-10월에 (적색→)흑색으로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잎이 관난형-원형이고 밑부분이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많은 것을 도서형 분꽃나무(var. cariesii)라 하여 따로 구분하기도 한다.

2. 잎이 타원상-난형인 내륙형을 섬분꽃나무(var. bithiuense)로 따로 구분하기도 한다.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매우 국지적으로 분포해 희귀수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여적

 

2007. 05. 05. 가평 축령산

 

2011. 05. 15. 경기 강화

 

2010. 04. 28. 경기 영흥도

 

2006. 05. 21. 강원 대덕산 분주령

 

 

2015. 04. 18. 경남 산청 지리산

 

 

 

 

 

2017. 09. 24.  강원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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