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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은방울꽃

by 풀꽃나무광 2014. 5. 2.

은방울꽃  | 피리풀/비비취, 초롱꽃/비비추, 영란, 향은방울꽃

Eun-bang-ul-kkot

Convallaria keiskei Miq.

 

 국명정보
은방울꽃 : 정태현, 도상봉,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은방울 + 꽃"   은방울꽃이라는 이름은 꽃차례에 흰 꽃이 달리는 모습이 은색 방울을 연상시키는 것에서 유래했다. 말려서 올라오는 어린싹을 채취해 나물로 식용했는데 이때의 모습을 나타내는 이름으로 추정하는 피리풀, 비비취를 경기 방언으로 기록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Liliopsida 백합강 > Liliales 백합목 > Liliaceae 백합과 > Convallaria 은방울꽃속

※APG III 분류 아스파라거스과 => 놀리나아과

 은방울꽃

 

분포|자생지
   
중국, 일본, 몽골, 미얀마, 러시아, 유럽과 북미,  한국 |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숲 속 약간 축축한 곳, 그늘진 산 능선 또는 개울가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
풀  
   줄기  지하경이 옆으로 길게 뻗고 군데군데에서 지상으로 새순이 나오며 밑부분에 수염뿌리가 있다. 털이 없다.
      나기 전 기부에서 몇 개의 막질 초상엽이 3월 하순경에 나와 자라면서 그 속에서 2개의 잎이 나와 밑부분을 서로 얼싸안아 원줄기처럼 된다. 엽신은 긴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길이 12-18cm, 폭 3-7cm로서 끝이 뾰족하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흰빛이 돈다.
      백색이며 길이 6-8mm로서 종같고 끝이 6개로 갈라져서 뒤로 젖혀진다. 화경(花莖)은 높이 20-35cm로서 잎보다 짧은 초상엽 안쪽에서 나오며 10개 정도의 꽃이 달린 화서는 길이 5-10cm이다. 포는 막질이고 넓은 선형 또는 피침형이며 소화경보다 짧거나 같고 소화경은 길이 6-12mm로서 굽는다. 수술은 6개이며 화관 밑부분에 붙어 있고 4-5월에 개화한다. 꽃에 향기가 있다.
   열매  장과(奬果), 구형이고 직경 6mm이며, 7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우리나라의 백합과 식물들에 비해서 꽃은 긴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피며, 넓은 종 모양이며, 땅을 향해 피는 점 등으로 구분된다.     

2. 이 종의 꽃은 총상화서이고, 밑으로 드리우며 흰색의 화피는 종형이다.  3. 2개의 잎이 서로 얼싸안는 점에서 과 내 다른 종들과 쉽게 구별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s://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2475&show_all_tab=Y&show_cls_nm_gbn=kr

※세계적으로 은방울꽃속(Convallaria)은 1종으로 이루어진다.

 

여적

2017. 06. 01. 강원 평창 오대산

 

2014. 05. 02. 경기 성남 불곡산

 

 

 

 

 

2018. 05. 04. 경기 하남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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