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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죽절초

by 풀꽃나무광 2014. 4. 28.

죽절초 | 竹節草, 죽절나무, センリョウ, Glabrous sarcandra herb

 Juk-jeol-cho

Sarcandra glabra (Thunb.) Nakai  | 이명  Bladhia glabra Thunb.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II급

 

○ 국명정보
죽절초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 국명의 유래 
1. 죽절초라는 이름은 한자어 죽절초(竹節草)에서 유래하였는데 대나무처럼 마디를 가지고 있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국명은 '대나무처럼 줄기의 마디가 발달한 풀'이란 뜻이다. 줄기에 가지가 잘 발달하지 않고, 잎이 달리는 부분이 대나무의 마디처럼 보여 '대나무 마디 풀'이란 뜻으로 죽절초라고 한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홀아비꽃대과(Chloranthaceae) 죽절초속(Sarcandra)

  죽절초

 

분포|자생지
 
  중국(중남부), 일본(중남부), 타이완,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필리핀, 한국 등 | 제주도(서귀포시)의 낮은 지대 하천을 따라 매우 드물게 자란다.

 

형태
   수형
 상록 아관목이며 높이 50-150cm 정도로 자란다. 뿌리에서 줄기가 많이 난온다.
   줄기   녹색이고 털이 없으며 마디가 부풀어 있다.
    마주나며 길이 6-20cm의 장타원형이다.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는 치아상 톱니가 있다. 표면은 광택이 나며, 뒷면은 황록색이다. 잎자루는 길이 5-20mm이다.
     4-5월에 가지 끝에서 나온 수상꽃차례에 연한 녹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꽃에는 꽃잎과 꽃받침이 없다. 수술은 연한 황색이며 자방 중간에서 수평으로 달린다. 자방은 길이 1mm 정도의 난형이며, 암술머리는 끝이 뭉툭하다.
   열매  핵과, 지름 5-7mm의 구형이며 11-12월에 적색으로 익는데, 보통 5-10개씩 모여 달린다. 핵은 지름 3-4mm의 구형이다.

 

동정 포인트
 1. 홀아비꽃대(C. japonicus Siebold)에 비해서 상록성 나무이며 가지가 갈라지고, 잎은 모여 나지 않고 마주나므로 구분된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제주도가 죽절초 분포의 최북단이다. 자가수분이 잘되며 삽목이나 종자 발아도 잘되어 번식이 용이한 편이다.

 

여적

 

 

 

2008. 08. 09. 제주도 돈내코

 

2016. 05. 05. 제주도 돈내코

 

2015. 04. 12. 충남 청양 고운식물원

 

 

 

2012. 01. 14. 대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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