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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골담초

by 풀꽃나무광 2014. 4. 23.

골담초 | 骨擔草, 仙飛花, 金雀花

Gol-dam-cho

Caragana sinica (Buc'hoz) Rehder  | 이명 Caragana chamlagu Lam. , Robinia sinica Buchoz

 

○ 국명정보

골담초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1. "골담초" 라는 이름은 한자명 骨擔草에서 유래한 것인데 뼈를 책임지는 풀이라는 뜻으로 뼈와 관련된 질병에 사용되어서 붙여졌다. 한편 국명은 '골담(骨痰,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풀'이라는 뜻으로 보는 경우도 있는데 문헌으로 확인되지 않는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뼈를 책임지는 풀'리는 뜻에서 유래한다. 실제 골담초 뿌리 말린 것을 골담근이라 하여 무릎이 쑤시거나 아플 때, 신경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콩과(Fabaceae) 골담초속(Caragana)

  참골담초 / 골담초 / 좀골담초

 

분포|자생지
 
  중국 원산 | 약용으로 재배하거나 관상용으로 정원에 식재한다.

 

형태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2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갈색-짙은 갈색이며 갈로 긴 피목이 발달한다. 어린가지에는 능선이 발달하고 털이 없으며, 엽흔 아래에는 2개의 가시가 있다.
   겨울눈  광난형이고 인편은 6개이다.
     어긋나며 4개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우상복엽이다. 작은잎은 길이 1.5-3.5cm의 도란형-도란상 장타원형이며, 끝은 둥글거나 약간 오목하게 들어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4-5월 잎겨드랑이에 황색의 양성화가 1-2개씩 달린다. 꽃은 길이 2.5-3cm이며 기판이 완전히 젖혀져서 꽃받침에 닿는다. 꽃받침은 길이 1.2-1.4cm이고 끝이 5갈래로 갈라지며 열편 가장자리에는 털이 있다. 꽃자루는 길이 1cm 정도이며 중앙부에 1개의 관절이 있다. 수술은 10개이며 기부에서 암술대와 합착되어 있다. 암술대는 1개이고 수술보다 약간 더 길다.

   열매  협과, 길이 3-3.5cm의 원주형이며 7-8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골담초속(Caragana)의 다른 식물들에 비해서 잎은 작은잎이 4장으로 이루어지므로 구분된다.   

2. 잎몸은 1회 새깃 모양으로 갈려 짝수로 작은 잎몸은 2쌍인 점에서 작은 잎몸이 4~5쌍 정도의 참골담초(중부), 6~9쌍인 좀골담초(북부)와 구별된다.   

3. 참골담초에 비해 작은잎의 수가 적으며 꽃자루가 짧은 것이 다른 점이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중부 이북에 자라는 자생종으로 보는 의견도 있다. 국내에서는 거의 열매가 성숙하지 않는다.

 

여적

 

2005. 04. 29. 경기여고

 

2014. 04. 30. 경기 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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