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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혹쐐기풀

by 풀꽃나무광 2014. 3. 13.

혹쐐기풀 | 알쐐기풀

Hok-sswae-gi-pul

Laportea bulbifera (Siebold & Zucc.) Wedd. |  Urtica bulbifera Siebold & Zucc.

 

○ 국명정보
혹쐐기풀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혹 + 쐐기 + 풀",  혹쐐기풀이라는 이름은 살눈인 혹을 가지고 있는 쐐기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잎겨드랑이에 생기는 산눈을 혹에 비유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쐐기풀과(Urticaceae) 혹쐐기풀속(Laportea)

   산쐐기풀 / 혹쐐기풀

 

분포|자생지
 
  중국, 러시아(아무르), 일본, 한국 | 전국 산지의 숲 속 습한 지역의 돌이 많은 곳에 작은 무리를 짓거나 흩어져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뿌리  땅속에 작은 원추형 덩이뿌리가 있다. 
   줄기  곧추서며, 높이 40-80cm 정도로 자라며, 쏘는 털과 잔털이 있다. 
     어긋나며,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 8-15cm, 폭 4-7cm, 잎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쏘는 털과 잔털이 있다. 잎겨드랑이에 달린 주아(珠芽)가 떨어져서 새 식물로 자란다.
     7-9월에 암수한포기로 핀다. 수꽃차례는 길이 4-7cm의 원추꽃차례로 아래쪽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며, 수꽃은 수술과 화피편이 각각 4-5개씩이다. 암꽃차례는 줄기 끝에서 나오고, 길이 7-15cm, 한쪽으로 가지를 친다. 암꽃은 연한 녹색, 화피조각은 4장인데 2장이 나중에 크게 자라고, 암술대는 선형이다. 
   열매  수과이며, 찌그러진 원반 모양으로 길이 2-3mm다.

 

국명의 유래

  잎겨드랑이에 주아가 달리므로 혹쐐기풀이라고 한다.

 

동정 포인트
 
1. 국내에 분포하는 쐐기풀속(Urtica)의 다른 식물들과는 달리 무성생식을 하는 살눈이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잎은 마주나지 않고 어긋나므로 구분된다.  

2. 줄기와 잎의 겨드랑이에 붙는 둥근 무성아로 번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적이며, 이는 쐐기풀속과 큰쐐기풀에는 없다.    3. 식물체 전체에 쏘는 가시가 많으며, 잎이 어긋나게 붙는 점은 쐐기풀속과 다르지만, 큰쐐기풀과 비슷하다.   

4. 줄기의 가시는 길이가 짧은 반면, 큰쐐기풀의 가시는 비교적 길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s://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1488&from_sch=Y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12. 08. 14. 강원 인제 곰배령

 

 

-잎겨드랑이에 주아가  달려 무성생식을 할 수 있다.

2006. 09. 11. 경기 가평 화악산

 

2007. 08. 04. 태백 대덕산

 

 

 

 

 

 

 

2013. 07. 26. 강원&nbsp;태백 대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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