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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버들개회나무

by 풀꽃나무광 2014. 2. 4.

버들개회나무 | 버들산회나무

Beo-Deul-gae-hoe-na-mu

Syringa fauriei H. Lév.


○ 국명정보
버들개회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버들 + 개회나무", 버들개회나무라는 이름은 버드나무의 잎처럼 가는 잎을 가진 개회나무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꽃과 열매가 작고 잎이 좁고 긴 특징이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물푸레나무과(Oleaceae) 수수꽃다리속(Syringa)

버들개회나무 / 수수꽃다리 / 털개회나무 / 정향나무 / 흰정향나무 / 섬개회나무 / 흰섬개회나무 / 들정향나무 / 수개회나무 / 개회나무 / 서양수수꽃다리 / 꽃개회나무 / 털꽃개회나무

 

분포|자생지
 
  중국(불명확), 한국 | 강원도 계방산, 정선)의 계곡 및 숲 가장자리에 매우 드물게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관목 또는 소교목이며 높이 2-6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색-짙은 회색이고, 대개 평활하지만 오래되면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어린가지  2년지는 갈색이고 작은 피목이 흩어져 있다.

   겨울눈   길이 2-3mm의 광난형이며 털이 없다.
     마주나며 길이 3-9cm의 좁은 피침형-장타원형이다. 끝은 꼬리처럼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표면의 주맥에 털이 약간 있으며 뒷면 맥 위에는 백색 털이 밀생한다. 잎자루는 길이 5-15mm이다.
     5-6월에 2년지 끝에서 나온 원추꽃차례에 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길이 1.5-2mm이며 끝이 4갈래로 갈라진다. 열편은 화관통부와 길이가 같거나 더 길다. 수술은 2개, 암술은 1개이고 자방은 2실이다. 암술머리는 납작한 세모꼴이다.
   열매  삭과, 길이 8-13mm의 장타원형이며, 끝이 둔하고 표면이 평활하다. 9-10월에 녹갈색-갈색으로 익으며 종자는 길이 7-11mm의 장타원형이다.

 

동정 포인트  

구분 겨울눈/어린가지 열매 비고
개회나무 광난형이며 인편은 4쌍임.
*어린가지는 골이 없다.
*꽃받침통은 백색이고 , 가장자리에 결각이 거의 없음.
*암술머리는 뭉뚝한 몽둥이 모양임.
다소 두툼함. 크고 피목이 있음. *버들개회나무는 작은꽃자루가 아주 짧아 개호나무보다 꽃이 더 촘촘하게 붙는다.
*겨울눈의 생김새는 서로 다르다.
버들개회나무 *광난형이며 털이 없음
*어린가지는 깊게 골이 파여 있다.
*꽃받침통은 녹백색이고, 가장자리에 몇 개의 결각이 있음.
*암술멀는 납작한 세모꼴임.
*동일지역의 개회나무보다 개확가 다소 빠름.
다소 얇고 잎끝이 꼬리처럼 길어짐. *작고 피목이 없음.
*결실률이 낮음.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11년 플로라 조사지역인 강원도에서 드물게 자란다는 버들개회나무를 만났다. 그리 높지 않은 산간 마을 골짜기 밭 언저리에 상당히 많은 개체가 자란다. 그런데 꽃이 벌써 다  시든 상태다. 한 차수 앞에 왔더라면 만개한 꽃을 만나볼 수 있었을 텐데. 어른 봐도 개회나무와는 잎이 달라 보인다. 잎이 버들 잎처럼 좁게 길고 끝이 뾰족하다.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어린 가지에 깊은 골이 파인다는데 그것을 확인하지 못했다.  

2023. 05. 07. 포천 국립수목원

 

 

 

-원추꽃차례는 2년지 끝에서 나온다.

 

 

 

 

 

2011. 07. 02. 강원도 정선 **산

 

 

 

 

 

 

2017. 09. 24. 강원 정선

 

 

 

 

 

2015. 05. 16. 광릉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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