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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복분자딸기

by 풀꽃나무광 2014. 1. 5.

복분자딸기 | 覆盆子, 곰딸, 곰의딸, 복분자딸

Bok-bun-ja-ttal-gi

Rubus coreanus Miq.

 

○ 국명정보
복분자딸기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1. "복분자 + 딸기", 복분자딸기라는 이름은 중국에서 전래된 한자 복분자(覆盆子)와 딸기라는 고유어가 합해진 말로, 복분자 열매를 약재로 사용하여 요강을 엎어놓아도 좋을 정도로 신장을 좋게 한다는 뜻에서, 딸기는 산딸기 종류의 열매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열매는 복분자라고 하는 데서 유래했다. 복분자는 요강(동이)를 엎어버리는 열매라는 뜻이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장미과(Rosaceae) 산딸기속(Rubus)

가시딸기 / 가시복분자딸기 / 겨울딸기 / 복분자딸기 / 붉은가시딸기 / 산딸기 / 섬나무딸기 / 수리딸기 / 오엽딸기 / 장딸기 / 줄딸기 / 함경딸기 / 거제딸기 / 맥도딸기 / 멍덕딸기 / 멍석딸기 / 사슨딸기 / 가새함경딸기 / 긴잎산딸기 / 제주장딸기 / 청복분자딸기 / 흰곰딸기

 

 ○ 분포|자생지
 
  중국(중북부 이남), 한국 | 전국의 산야에 분포하지만 남부 지방에 흔하게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1-3m 정도이고 흔히 덤불을 이루고 자란다.
   수피  백색 분으로 덮여 있으며 굽은 가시가 있다.
     5-7개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복엽이며, 중축과 작은잎자루에 부드러운 털과 굽은 가시가 있다. 작은잎은 길이 3-8cm의 난형 또는 광난형이며 뒷면 맥 위에만 짧은 털이 남는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가 불규칙하게 있다. 잎자루는 길이 2-5cm이며 탁엽은 길이 4-7mm의 선상 피침형이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5-6월에 가지 끝에서 나온 지름 2.5-5cm의 산방꽃차례에 연한 홍자색의 양성화가 모여 난다. 꽃자루에는 굽은 가시와 회색 잔털이 있다. 꽃은 지름 7-10mm이며, 꽃잎은 도란형이고 꽃받침열편보다 약간 짧다. 꽃받침열편은 길이 4-7mm의 장난형이고 끝이 꼬리처럼 길게 뾰족하며 가장자리와 뒷면에는 털이 밀생한다. 수술은 분홍색이며 암술은 수술보다 약간 짧다. 자방에는 털이 약간 있지만 암술대에는 털이 없다.
   열매  취과, 지름 6-8mm의 난상 구형이며 7-8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가시복분자딸기에 비해 줄기는 서고 과지의 잎이 크다.   

 2. 복분자딸기에 비해 잎 뒷면에 털이 전혀 없는 것을 청복분자딸기라 한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줄기 끝이 휘어져 땅에 닿으면 뿌리를 내려 새로운 개체를 만드는 특징으로 흔히 덤불을 이루며 자란다. 중국명은 복분자가 아니라 삽전포(揷田泡)이다.

 

여적

 

 

 

2016. 05. 08. 제주도 화순곶자왈

 

 

2016. 05. 03. 제주도 베릿내공원

 

 

 

 

 

 

 

 

 

 

2014. 05. 18. 전남 완도

 

 

 

 

 

2012. 07. 29. 충북 단양

-소엽이 보통 5~7장인데 9장인 것도 있다.

 

2014. 06. 08. 제주도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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