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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물칭개나물

by 풀꽃나무광 2013. 11. 18.

물칭개나물

Mul-ching-gae-na-mul

Veronica undulata Wall.

 

○ 국명정보
물칭개나물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물칭개 + 나물",  물칭개나물이라는 이름은 물가에서 자라고, 지칭개와 유사한 나물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물가에 분포하는 두해살이풀로 어린 잎을 식용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현삼과(Scrophulariaceae)>현삼아과(Scrophularioideae>현삼족(Scrophularieae)개불알풀속(Veronica)

 문모초 / 물칭개나물 / 미국물칭개나물 / 방패꽃 / 버들잎꼬리풀 / 봉래꼬리풀 / 산꼬리풀 / 선개불알풀 / 섬꼬리풀 / 좀개불알풀 / 지리산꼬리풀 / 큰개불알풀 / 큰구와꼬리풀 / 큰꼬리풀 / 털꼬리풀 / 털넓은잎꼬리풀 / 흰꼬리풀 / 흰분홍두메꼬리풀

 

분포|자생지
  
중국, 일본, 타이완, 중국(동북부), 아무르, 사할린, 한국 등 | 전국 물가의 습지에서 자란다.  

 

형태
   두해살이풀  
   줄기  곧게 서고 부드러우며 약간 육질이고 높이가 30∼50cm이다. 
     마주나고 자줏빛이 돌며 바소꼴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다. 잎의 길이는 4∼7cm, 폭이 8∼15mm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불규칙한 거친 톱니가 있다. 잎자루가 없으며 잎의 밑 부분은 둥글거나 약간 심장 모양이고 줄기를 감싼다.

      8월에 연한 자줏빛 줄이 있는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4∼6mm이고 선모가 있다. 포는 넓은 줄 모양이고 작은꽃자루와 길이가 비슷하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다. 화관은 4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2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  삭과, 지름이 3mm이며 둥글고 4개로 갈라진다.

 

동정 포인트 
  
 큰물칭개나물에 비해 화축에 샘털이 있고, 잎 가장자리에 파상의 잔 톱니가 있다.

 

▩ 물칭개나물 : 큰물칭개나물 : 미국물칭개나물

  물칭개나물 큰물칭개나물 미국물칭개나물
생육형 두해살이풀 두해살이풀 여러해살이풀
줄기 곧추선다. 곧추선다. 가지가 옆으로 누워 뻗는다.
잎자루 없다. 없다. 있다.
열매자루 곧추선다. 굽어서 위를 향한다. 곧추선다.
꽃 색깔 흰색 바탕에 연한 자주색 줄이 있다.  흰색 바탕에 연한 자주색 줄이 있다.  연한 청자색 바탕에 짙은 청자색 줄이 있다.
화축, 꽃자루 샘털 유무 있다.  없다. 없다.

 

 물칭개나물과 큰물칭개나물의 구분
 이상태의 <한국식물검색집>에는 키와 잎의 크기로 둘을 구분하였다. 이창복 <대한식물도감>의 검색표에서는 소화경의 길이와 꽃차례의 지름으로 구별하였다. 그러나 크기는 항상 어떤 환경에 자라느냐에 따라 변이가 크고 상대적이라 크기는 확실한 분류키가 되지 못한다. 우리 교사식물연구회의 이만규 선생님은 확실한 분류키를 사진과 함께 제시하여 지금까지 애매했던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아래는 우리 연구회 자료실에 올려 놓은 이만규 샘이 제공한 사진이다.


-첫째, 화축의 샘털 유무에 따라 확연히 구분된다.


-둘째, 경생엽의 잎자루 유무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실제 잎자루가 없다. 이 사진은 혹 미국물칭개나물의 잎이 아닐지?

 

참고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화축, 꽃대에 샘털이 있다.

2016. 05. 08. 제주도 화순곶자왈
2016. 05. 04. 제주도 서귀포 강정

-경생엽은 마주나고, 줄기를 감싸며, 가장자리에 파상의 거친 톱니가 있다. 

-화축에도 샘털이 있다.

-꽃은 흰색 바탕에 연한 자줏빛 줄이 있다.

-화축과 과경에 샘털이 있다.

-열매에서 나온 이 벌레는 일까?

2005.05. 29. 서울 노원구 중랑천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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