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나무딸기

섬나무딸기 | 섬산딸기나무, 왕곰딸기, 섬산딸기, 엄나무딸기, 섬딸기

Seom-na-mu-ttal-gi

Rubus takesimensis Nakai

※한반도(울릉도) 고유종

○ 국명정보
섬나무딸기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1. "섬 + 나무 + 딸기", 섬나무딸기라는 이름은 섬(울릉도)에 분포하는 나무딸기(산딸기)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울릉도에 분포하는 특산종으로 산딸기와 유사하지만 가시가 없는 특징 때문에 나카이다케노신에 의해 신종으로 분류되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울릉도 섬에서 자라는 풀이 아닌 나무 딸기(=산딸기)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 분류
장미과(Rosaceae) 산딸기속(Rubus )
가시딸기 / 가시복분자딸기 / 거문딸기 / 거지딸기 / 검은딸기 / 겨울딸기 / 단풍딸기 / 복분자딸기 / 붉은가시딸기 / 산딸기 / 섬나무딸기 / 섬딸기 / 수리딸기 / 오엽딸기 / 장딸기 / 제주산딸기 / 줄딸기 / 진들딸기 / 함경딸기 / 거제딸기 / 나무딸기 / 노랑장딸기 / 맥도딸기 / 멍덕딸기 / 멍석딸기 / 복딸나무 / 사슨딸기 / 가새함경딸기 / 긴잎산딸기 / 오엽멍석딸기 / 제주장딸기 / 청멍석딸기 / 청복분자딸기 / 흰곰딸기

○ 분포|자생지
한국 | 경북(울릉도)의 산야에 흔하게 자란다. 강릉 인근 해안가에도 퍼져 있다.

○ 형태
   수형 낙엽 활엽 관목이며, 높이 1-4m 정도로 자란다. 뿌리가 길게 뻗으며 사방으로 줄기를 내어 무성한 덤불을 이룬다.
   줄기  굵고 붉은색을 띠며 가시와 털이 없다.
   잎 어긋나며 길이 5-15cm의 넓은 난형이며 장상으로 3-7갈래로 갈라진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겹톱니가 불규칙하게 나 있다. 양면 맥 위에 미세한 털이 있으며 드물게 잎자루와 줄기에 가시가 나기도 한다. 잎자루는 길이 10cm 정도이며 털이 없다.
   꽃 5-6월에 산방꽃차례에 백색의 양성화가 2-8개 모여 핀다. 꽃잎은 길이 8-11mm의 도란형이고 옆으로 퍼지거나 뒤로 약간 젖혀지며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으로 주름져 있다. 꽃받침열편은 5개이고 좁은 난형이며 바깥면에 미세한 털이 있고 안쪽 면에 굽은 털이 밀생한다. 수술은 곧추서고 꽃잎보다 짧으며, 암술은 다수이고 수술보다 약간 짧다. 자방과 암술대에는 털이 없다.
   열매 취과, 지름 1-1.5cm의 구형이며 6-7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 동정 포인트
산딸기와 가장 유사하며 줄기와 가지, 잎에 털과 가시가 없는(드물게 가시가 있기도 함) 것이 다른 점이다. 또한 꽃과 잎이 산딸기보다 대형이다.

○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