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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지역

비술나무

by 풀꽃나무광 2013. 8. 19.

비술나무 | 비슬나무(북한명,중국 연변), 개느릅나무, 떡느릅나무,  Siberian elm

Bi-sul-na-mu

Ulmus pumila L.

 

 국명정보

비술나무 : 한국식물도감(상권 목본부) (정태현, 1957)

○ 국명의 유래 
"비술 + 나무",  비술나무라는 이름은 일제강점기에 저술된 문헌에서 기록한 조선명으로 함북방언에서 유래했다. 아직까지 정확한 유래는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닭의 볏에 대한 중국 옌벤 방언으로 비슬이 있고, 이를 반영한 <한조식물명칭사전>에서 비슬나무라는 이름을 기록했으며 북한에서 비슬나무를 추천명으로 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열매에 날개가 달린 모양이 닭의 벼슬을 닮은 것에서 유래했을 수 있다고 추정한다. 한편 가지가 비틀거리는 느낌이 드는 나무라는 뜻의 비슬나무가 변해 비술나무가 되었다는 견해가 있으나 이를 어원학적으로 뒷받침할 근거는 발견되지 않는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느름나무과(Ulmaceae) 느릅나무속(Ulmus)

   난티나무 / 비술나무 / 왕느릅나무 / 중느릅나무 / 참느릅나무 / 느릅나무 / 큰잎느릅나무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러시아(아무르, 우수리), 몽골, 한국 | 지리산 이북(주로 경북 영양 이북)의 하천가 및 평지에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관목, 높이 20m, 지름 1m 정도 자란다.
   수피  회흑색이며 세로로 불규칙하게 홈이 진다.
     어긋나며 길이 2-5cm의 피침형-타원상 난형이다. 끝은 다소 둔하고 밑부분은 둥글다. 어릴 때는 표면에 털이 있으나 차츰 떨어져 없어지며 뒷면에는 털이 없다.
     3-4월에 잎이 나기전에 2년지에서 나온 취산꽃차례에 양성화가 모여 난다. 화피편은 4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수술은 4-5개이며 암술대는 2갈래로 갈라지고 백색 털이 밀생한다.
   열매  시과, 길이 1-2cm의 도란형-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날개가 발달한다. 종자는 날개 중앙부에 있으며 5-6월에 성숙한다.

 

동정 포인트 
 
국내에 자생하는 느릅나무속 식물 중에서 잎이 가장 작은 편(폭 3.5cm 이하)에 속하며 잎 뒷면에 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여적

 

 

 

 

 

 

 

2013. 06. 10. 백두산 선봉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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