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두산지역

진퍼리꽃나무

by 풀꽃나무광 2013. 8. 1.

진퍼리꽃나무 진퍼리진달래

Ji-per-ri-kkot-na-mu

Chamaedaphne calyculata (L.) Moench  | 원기재명 Andromeda calyculata L.

 

 국명정보

진퍼리꽃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국명의 유래

"진퍼리 + 꽃나무"로 구성됨. 진퍼리(=진펄)는 "땅이 질어 질퍽한 벌"을 뜻하는데 어원은 "진퍼리 ↼즌퍼리<훈몽>←즐-+-ㄴ+퍼리"이다. 주로 북부 추운 지방의 습지에 자라는 진달래과 꽃나무이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Ericales 진달래목 > Ericaceae 진달래과 > Chamaedaphne 진퍼리꽃나무속

진퍼리꽃나무  Chamaedaphne calyculata (L.) Moench

 

 분포 | 자생지

한반도 북부,  러시아 시베리아, 몽골, 일본 북부, 중국, 북아메리카, 북동유럽 등| 북부지방 함경남도 습지에서 자란다.

 

 형태

수형  줄기는 높이 50~100cm, 가지를 치는 상록성 떨기나무이다.

수피/어린가지/겨울눈   묵은 가지는 어두운 자주색으로 윤이 나며, 어린가지는 부드러운 털이 있다. 

   어긋나며, 짧은 잎자루가 있다. 잎몸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 3~4cm, 폭 1.0~1.5cm, 끝은 둔하고,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꽃   4~6월에 흰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피침형, 겉에 갈색 털이 있다. 꽃부리는 종 모양, 길이 6~7mm, 끝은 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열매  삭과, 편평한 원형으로 지름 3~4mm, 7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장지석남에 비해 잎과 어린가지에 황갈색 원반 모양의 샘점이 있고, 꽃차례에 잎 모양의 포가 있다.

2. 진달래과의 다른 식물과 비교하여 꽃받침이 5갈래로 완전히 갈라지고 꽃차례에 잎 모양의 꽃싸개잎이 있어 다르다. 

 

진퍼리꽃나무

-잎과 어린가지에 샘점이 있고 꽃차례에 잎 모양 포가 있다.

사진출처 " https://wildadirondacks.org/adirondack-shrubs-leatherleaf-chamaedaphne-calyculata.html

 

 활용

잎을 약용한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07년 백두산식물상 탐사 때 본 월귤과 같은 것으로 알고 정리하였다. 2013년 백두산 황송포에 갔을 때 습지에서 이것을 보고 그때 본 월귤과 같은 것으로 보고 정리를 했다. 오늘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를 읽으면서 월귤을 확인차 검색해 보고 다시 진퍼리꽃나무가 나와서 찾아보니 2007년에 서파에 본 것과 어딘지 다른 것 같다. 기재문을 읽어 보고 사진을 자세히 살펴보니 월귤이 아니라 진퍼리꽃나무가 맞다. 같은 진달래과 이지만 월귤은 생육지가 높은 산지의 바위지대이고 진퍼리꽃나무는 글자 그대로 진펄 습지에 생육한다. 화서도 다르고 꽃받침이 분명 5갈래로 갈라져 있다. 

 

-아래는 진퍼리꽃나무가 아니라 처음 동정한 월귤이 맞다.

-잎과 어린 가지에 황갈색 인편상 선점이 있고, 꽃차례에 잎 모양의 포가 있다.

2013. 06. 08. 백두산 황송포

 

 

'백두산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들쭉나무  (0) 2013.08.01
좁은잎백산차  (0) 2013.08.01
댕댕이나무  (0) 2013.08.01
조름나물(2)  (0) 2013.08.01
넌출월귤  (0) 2013.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