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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지역

풀또기

by 풀꽃나무광 2013. 7. 18.

풀또기 | 풀또끼, 팜풀또기

Pul-tto-gi

Prunus triloba var. truncata Kom.

 

 국명정보
풀또기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풀 + 또기",   풀또기라는 이름은 함경북도 회령과 무산 방언을 채록한 것으로, 그 정확한 어원과 유래는 알려져 있지 않다. 북한 방언으로 오뚜기를 오또기라고 하는 것에 비추어 풀또기를 풀이 높이 자란 모습처럼 보이는 것과 관련된 이름으로 추론되지만, 함북 방언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아 그 정확한 유래는 추가적인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장미과(Rosaceae) 벚나무속(Prunus)

 개벚지나무 / 귀룽나무 / 매실나무 / 벚나무 / 복사앵도나무 / 복숭아나무 / 산개벚지나무 / 산벚나무 / 산복사 / 산이스라지 / 석도벚나무 / 섬벚나무 / 시베리아살구나무 / 앵도나무 / 왕벚나무 / 자도나무 / 가는잎벚나무 / 개살구나무 / 살구나무 / 이스라지나무 / 녹털귀룽나무 / 만첩개벗 / 서울귀룽나무(서울귀룽, 서울귀롱목) / 털개살구 / 털이스라지나무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한국 | 함북(회령, 무산) 등의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관목, 높이 1∼3m이다.  
   수피  나무껍질은 붉은빛을 띤 갈색으로서 윤이 나며 옆으로 피목(皮目)이 있다. 어린 가지에는 희고 짧은 털이 빽빽이 난다.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거나 거꾸로 선 삼각 모양으로서 길이 3∼6cm이다. 끝은 뾰족하거나 일자(一字) 모양이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겉면에는 잔털이 나거나 없으며 뒷면은 맥을 따라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약 5mm이고 털이 난다.

      4∼5월에 잎보다 먼저 연분홍빛으로 피는데, 지름 2∼2.5cm로서 1∼2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갈래조각은 삼각 모양이며 길이 1∼1.5cm로서 연한 갈색 털이 난다. 꽃잎은 둥글거나 타원 모양이다. 수술은 30개이고 씨방에 털이 난다. 
   열매  핵과(核果)로서 8월에 빨간색으로 익는다.

 

동정 포인트 
 
 이 종은 복숭아나무에 비하여 잎끝이 3갈래 또는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으로 갈라진다.  

 

활용

   꽃이 아름다워 관상수로 심는다. 남한에서는 풀또기의 겹꽃 품종(P.triloba Lind)을 전국의 공원 및 정원에 간혹 식재한다.

 

참고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여적

 

-잎은 어긋나며, 새가지에 짧은 흰 털이 있다.

-나무의 껍질이 붉은빛을 띠는 갈색이다.

-잎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고, 잎끝이 결각상 갈가진다. 앵두와는 달리 열매에 털이 많은데, 이 점은 복숭아와 비슷하다.

2013. 06. 07. 연길

풀또기의 겹꽃(품종) 

2015. 04. 12. 충남 청양 고운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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