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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중대가리나무(구슬꽃나무)(1)

by 풀꽃나무광 2018. 9. 26.

중대가리나무(구슬꽃나무)(1)  | 머리꽃나무, 청중대가리나무, 푸른중대가리나무

Jung-dae-ga-ri-na-mu

Adina rubella Hance | Nauclea rubella f. rubescens Nakai

 

○ 국명정보

중대가리나무: 한국식물도감 (이영노, 1996, 1998)

구슬꽃나무: 한국식물도감 (이영노, 1996, 1998)

머리꽃나무: 한국식물도감 (이영노, 1996, 1998)

 

 국명의 유래
-중대가리나무:둥근 공 모양의 꽃차례가 지고 나면 매끈한 둥근 공만 남아서 열매가 영락없는 중의 머리 모양이다. 여기서 국명이 유래했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구슬꽃나무:꽃차례의 모양이 구슬처럼 둥근 모양인 데서 유래한다. 스님을 비속한 말로 중이라고 하고, 머리를 비속한 말로 대가리라고 한다. 중대가리나무는 스님의 머리를 비속하게 지칭한다고 생각하여 구슬꽃나무로 개칭한 것으로 본다.

그러나 그 이름이 스님의 두상을 전이하여 만들어졌다고 해서 그 나무 자체를 비속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이 이름에는 우리 민중들의 승려에 대한 정서가 깃들여 있다고도 볼 수 있을 터, 그냥 그대로 부르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

 

분류
   꼭두서니과(Rubiaceae) 중대가리나무속(Adina)

  중대가리나무

 

분포|자생지
 
  중국(중남부), 한국 | 제주도(남제주), 해발고도 400m 이하의 햇빛이 잘 드는 계곡가에 자란다. 계류를 따라 종자가 전파된다.

 

형태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1-3m 정도로 자라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수피   황갈색-짙은 회색이며 오래되면 얕게 갈라진다. 어린가니는 적갈색이고 짧은 털이 밀생한다.
   겨울눈  길이 2mm의 반원형이며, 황갈색 또는 갈색을 띠고 털이 밀생한다.
     마주나며 길이 2.5-4cm의 난상 피침형-장타원상 난형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양면 맥 위에는 잔털이 있으며 표면은 광택이 난다. 잎자루는 거의 없다.
     7-8월에 새가지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두상꽃차례에 황적색 또는 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꽃차례는 지름 1.2-2cm악ㅎ 꽃자루는 길이 3-4cm이며 털이 있다.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며 통부는 길이가 2-3mm이다. 암술대는 화관 밖으로 길게 나오고 수술은 4개이다.
   열매  삭과, 도란상 타장원형이며 10-12월에 익는다. 종자는 길이 1-1.5mm의 난상 피침형이며 양끝에 불규칙하게 갈라진 막질의 날개가 있다.

 

동정 포인트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18. 09. 15. 제주도 고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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