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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개박달나무

by 풀꽃나무광 2014. 7. 18.

개박달나무 | 짝작이, 참박달나무, 가는개박달나무, 숲박달, 금강개박달, 개박달

Gae-bak-dal-na-mu

Betula chinensis Maxim

 

○ 국명정보
개박달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개 + 박달나무",  개박달나무란 이름은 개와 박달나무의 합성어로, 박달나무를 기본으로 하고 앞에 접사 '개-'가 붙어 '야생 상태의’ 또는 ‘질이 떨어지는’, ‘흡사하지만 다른’의 뜻을 더하여 주고 있다. 즉 박달나무와 흡사하지만 다른 또는 질이 떨어지는 박달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박달 + 나무"  박달나무라는 이름은고유어로 정수리를 뜻하는 박[頂] 또는 밝음을 뜻하는 ㅂ·ㄺ[明]과 높음 또는 산을 뜻하는 달[高, 山]의 합성어로, 높은 산에서 자라는 나무 또는 밝고 높은 곳에서 자라는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자작나무과(Betulaceae) 자작나무속(Betula)

  개박달나무 / 거제수나무 / 물박달나무 / 사스래나무 / 좀자작나무 / 백두산자작나무 / 만주자작나무 / 자작나무 / 박달나무

 

분포|자생지
 
  중국(중북부 이북), 한국 | 지리산 이북의 산지 능선이나 바위지대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관목 또는 소교목이며 높이 3-10m, 지름 30cm 정도로 자란다.
   수피   가로 방향의 선상 피목이 있고 오래되면 조각처럼 벗겨진다.
     길이 1.5-6cm의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다. 밑부분은 둥글거나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겹톱니가 불규칙하게 나 있다. 측맥은 8-9쌍이다. 잎자루는 길이 2-20mm이며 백색 털이 있다.
     암수한그루이며 꽃은 4-5월에 잎이 날 때 동시에 핀다. 수꽃차례는 긴 가지의 앞쪽에서 2-3개씩 아래로 드리우며, 암꽃차례는 짧은가지의 앞쪽에서 위를 향해 달린다.
   열매  과수(果穗)는 길이 1.5-2cm의 장타원형 또는 구형이며 길이 1-2mm 정도의 짧은 자루가 있다. 과포는 길이 5-9mm이고 털이 잇으며 윗부분이 3갈래로 갈라진다. 중앙의 열편은 피침형이며 측면의 열편보다 대개 2-3배 정도 길다. 소견과는 난형 또는 도란형이며 양 측면에 매우 좁은 날개가 있다. 열매는 8-9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개박달나무는 박달나무에 비해 열매가 구형이고 길이가 1.5-2cm로 짧으며 잎 뒷면에 선점이 없다. 또한 겨울눈 인편의 개수도 더 많다.  

2. 박달나무는 개박달나무에 비해 열매가 길이 2-4cm 정도로 긴 타원형이며 소견과의 날개가 뚜렷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주로 산지의 능선 및 정상부 바위지대에 관목상으로 자라지만 강원도 석회암 산지에서는 높이 10m 정도까지 자라 박달나무와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여적

 

 

 

 

 

 

 

 

 

2012. 04. 28. 충북 단양

 

 

 

 

 

 

 

 

 

2005. 09. 04. 서울 노원 수락산

 

 

 

 

 

 

 

 

 

 

 

 

 

 

 

 

 

2014. 06. 27. 강원도 영월

 

 

 

2018. 06. 01. 강원 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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