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체꽃(20240816) | 체꽃, 산나복
Sol-che-kkot
Scabiosa tschiliensis Gruning
○ 국명정보
솔체꽃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솔 + 체꽃", 솔체꽃이라는 이름은 솔과 체꽃의 합성어로 이루어져 있다. 잎이 솔잎처럼 가는 체꽃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체는 가루를 곱게 치거나 액체를 밭거나 거르는 데 사용하는 기구인 체를 닮았다는 뜻으로 꽃의 모양에서 유래했고, 솔은 잎의 모양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솔체꽃이라는 이름은 '솔체+꽃'의 합성어로 보고 솔체는 일본명 중 일본 불교 예불에 사용하는 악기 종류인 마쓰무시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하는 견해가 있다. 그러난 조선식물향명집에 체꽃이라는 이름이 별도로 기록되었으므로 솔체를 단일어로 보기 어렵고 솔체와 일본어 마쓰무시도 음이나 뜻이 서로 달라 주잦의 타당성은 의문스럽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인동과(Caprifoliaceae)>산토끼꽃아과(Dipsacoideae)>솔체꽃속(Scabiosa)
솔체꽃 / 체꽃 / 구름체꽃 / 민둥체꽃
○ 분포|자생지
중국(만주), 한국 | 경북, 강원 이북의 산지, 석회암지대에 자란다.
○ 형태
두해살이풀
줄기 높이 50~90cm이며 곧추선다.
잎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며 피침형이고 줄기잎은 마주나고 깃꼴로 깊이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결각 모양의 큰 톱니가 있다.
꽃 7~9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두상꽃차례로 달린다. 주변부의 꽃은 5개로 갈라지고 중앙부의 꽃은 통상화로 4개로 갈라진다.
열매 수과로 선형이다.
○ 동정 포인트
1. 체꽃에 비해서 키가 크고 잎이 완전히 깃꼴로 갈라지지 않는다.
▩ 체꽃 종류 구별하기(대효가 작성한 것을 가져옴)
구름체꽃 | 체꽃 | 민둥체꽃 | 솔체꽃 | |
분포 | 해발 1400m | 낮은 지역 | ||
줄기 | 털 있음 | 퍼진 털과 꼬부라진 털 | 털 없음 | 퍼진 털과 꼬부라진 털 |
근생엽 |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다. | 꽃이 필 때 없어진다. | 꽃이 필 때 없어진다. | 꽃이 필 때 없어진다. |
잎의 털 | 흰색 털이 빽빽이 난다. | 흰색 털이 빽빽이 난다. | 잎에 털이 없다 | |
기타 | 꽃받침의 자침(刺針)이 다소 길다. | 잎이 우상으로 갈라진다. | 외측 꽃받침의 통부 끝에 8개의 요점이 있다. |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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